볼거리

22.10.09 뮤지컬 엘리자벳 , 이지혜, 김준수, 이지훈

오월양 2022. 11. 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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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말도 많았지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의 막은 오르고

지하 1층에 뮤지컬 엘리자벳의 10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외벽 홍보물 중 2012년 초연 사진에 샤토드가 보이네요

평일은 시간이 안되어 주말공으로 샤토드 나오는 날을 찾다보니 10월9일 일요일, 해피포인트로 30%할인 받아 표를 구했어요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건물에 길게 엘리자벳 베너가 걸려있네요

저의 최애 배우인 김준수 샤토드의 배너가 보이길래 한컷

토드역은 4명이었는데 엘리자벳은 2명밖에 안되었어요.

과거 엘리자벳역을 한 여배우들이 여럿 있었는데도..

 

뮤지컬 엘리자벳

22.10.09 캐스팅

엘리자벳 : 이지혜

죽음(토드) : 김준수

루케니 : 이지훈

요제프 : 길병민

시간이 남아서 포토존을 찾아다녔죠

활달한 성격의 엘리자벳은 황궁이 새장 같았겠죠

액자 포토존은 뭘까?

액자를 보니 <도리안 그레이>가 생각나는데 ㅎㅎ

공연을 보고 알게 되었어요. 실제 엘리자벳 황후의 초상화가 무대 배경 중 일부더라구요

엘리자벳의 이지혜 배우와 황제 요제프의 길병민 배우의 공연은 처음 봤어요.

젊은 시절부터 노년까지 이 둘은 역에 충실히 잘 할까?

엘리자벳을 여러번 봤는데 포스팅을 하나도 못했네요.

이번에도 보고 나서 한참 후에나 쓰게 되고..

 

샤토드가 나오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3년과 2018년 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에 대한 영화나 드라마(프랑스에서 있을때 봤는데, 시리즈 몇편이었던것으로 기억남)는 꽤 유명해서 시놉시스는 패~쑤

관람 후 배역에 대한 느낌은

샤토드는 역시라는 말밖에...노래, 눈빛, 춤이 더 농익어졌어요. 앤젤들과의 합도 좋고요

졔엘리는 첨 접하는데, 맑고 고운 목소리였어요. 노래나 연기도 잘 하긴 했는데 와~ 할정도 아니고 평균 이상

훈케니는 장난끼 많고 연극적인 몸짓이 잘 어울리고 노래로 하는 나레이션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길제프는 동안의 외모에 바리톤 목소리가 깜놀. 성악가 출신이라 노래는 잘하더군요.

블루스퀘어에서는 배우들의 사진을 기둥에 붙여놓죠. 예당의 둥근 기둥보다는 사진찍기가 좋아요

초연 때 흰색으로 염색한 헤어로 김준수 샤토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고도 해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하면 샤토드를 먼저 떠오르게 하는데 나만 그런가 ㅎㅎ

 

예전에 보던 엘리자벳과 달리 이번에는 보고 싶은 캐스팅 조합이 너무나 적어서 샤토드 한번 보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해요.

서울에서는 공연이 끝나가지만 곧 지방 공연이 시작될거라고 해요

엘리자벳 - 부산 : 22.11.22~11.27

엘리자벳 - 천안 : 22.12.02~12.04

엘리자벳 - 전주 : 22.12.09~12.11

엘리자벳 - 대구 : 22.12.16~12.18

엘리자벳 - 수원 : 22.12.23~12.25

엘리자벳 - 성남 : 22.12.3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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