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8 뮤지컬 물랑루즈!, 흥겨운 커튼콜
22년 마지막 수요일에 뮤지컬 물랑루즈!를 관람했어요.
아름다움, 자유, 사랑을 노래하다
친구가 이충주 배우를 좋아해서 이충주, 아이비 캐스팅으로 찾아봤어요.
22년12월28일 수요일 저녁 티켓을 구매 완료
커튼콜이 신나다는 후기를 들었는데 궁금하죠?
궁금하면 끝까지 보세요~
뮤지컬 물랑루즈!
블루스퀴어 신한카드홀
22.12.16~23.03.05
뮤지컬 물랑루즈!는 영화 물랑루즈의 시놉시스와 같지만 무대가 다르니 약간은 다르겠죠
영화를 보긴 했지만 가물가물..
뮤지컬 물랑루즈!를 관람하니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물랑루즈가 기억나더라구요
물랑루즈!의 주요 캐스팅은
홍크리스티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크리스티안은 1막에 좀 불안정했는데 2막에는 안정되어 노래와 연기가 괜찮았어요. 공연 초반이나 지금은 1막도 안정적이겠죠^^
아이비
물랑루즈의 사틴은 아이비가 딱이다 라고 할 정도로 1막, 2막 모두 멋지고 반할 정도로 노래를 잘했어요
물랑루즈 단장, 사틴을 몬로스 공작에게 소개하여 물랑루즈의 어려움을 타파하려 하지만...
내용도 비중도 약한 조연, 몬로스 공작
제가 관람한 물랑루즈! 캐스팅은
물랑루즈!
22.12.28. 수. 19:30
크리스티앙 이충주
사틴 아이비
마스터 지들러 김용수
몬로스 공작 손준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건물에 걸린 뮤지컬 물랑루즈! 배너
너무 이른 시간이라 티켓 창구에 아무도 없네요..
포토존으로 향했어요
지하1층, 사랑을 뜻하는 L'amour
22.12.28. 19시30분 캐스팅 포토존에서. 조명때문에 주연배우들 사진이 잘 안나네요
지하 2층에 있는 배우 사진들 중에서 이충주 & 아이비 배너
물랑루즈! 엠디 상품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레스트로 풍의 벽지가 여러 곳에서 보여요
살만한 것이 별로 없어서 뱃지 하나 겨우
물랑루즈 공연하면 캉캉춤이 유명해서 스페인 무녀와 자유라는 글씨의 뱃지 선택
물랑루즈! 배우들 사진 아래에 붉은 쇼파에서 한컷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으려나
포토존 사진 tip : 포토존이 전체적으로 붉은 색이라서 붉은 색의 옷은 피해서 다른 색 의상으로 입고 가세요~
연속적인 하트 문이 있는 포토존도 줄이 길어요
안쪽보다는 중간 쯤이나 앞에 서서 찍는 것이 느낌이나 분위기가 있어요. 사람이 안에 들어가면 어두워지거든요
이 하트 배경은 무대 배경과 같아요.
다른 뮤지컬과 달리 물랑루즈!는 시작 전 10분부터 배우들이 나와서 물랑루즈의 몽환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마치 늘어진 영상처럼 슬로우로 걷고 몸짓을 해요. 사진 촬영도 허가되요
물랑루즈 내부의 화려함과 정열과 섹시함을 레드와 하트로 표현한 무대인데 배우들이 나오기 전 사진 촬영이 허가 되어 잠시 중앙좌석으로 가서 정면으로 찍었어요.
무대 뿐 아니라 무대 위 천장도 벨벳 느낌의 붉은 천으로 장식을 해 놔서 더 화려했어요
무대 좌우에 물랑루즈를 상징하는 장식과 사틴의 분장실로 이야기되는 코끼리룸이 보여요.
뮤지컬 물랑루즈!는 사진 찍을거리가 많아요.
그런데 인트로가 너~무~나 길어요. 공연 시작 전 10분부터 배우들이 나와서 물랑루즈 내부 분위기를 연기하는데 공연 시작해서 10분까지 똑같이 느리고 느리고 느리게 움직여서 지겨웠어요.
물랑루즈의 간단히 요약하면
물랑루즈의 경영 악화로 단장인 지들러가 사틴에게 몬로스 공작에게 투자를 받아내야 한다고 하는데 사틴이 만난 사람은 무명의 작곡가 크리스티안. 우연의 만남이 사랑하는 연인이 되고, 사틴을 원하는 몬로스 공작에 의해 관계는 엇갈리게 된다. 이 세사람은 어떻게 될까?
뮤지컬 물랑루즈!의 사틴역의 아이비 배우만 봤기에 뭐라 말을 할수 없지만 사랑을 노래하는 사틴역에 아이비가 너무나 잘 어울렸어요. 고음과 저음의 노래가 흔들림이 없고, 춤도 잘추고, 연기도 잘하고
사틴의 아이비 배우에 비하면 크리스티안의 이충주 배우의 목소리는 좋았으나 아이비와의 화합에서는 좀 딸리는 느낌이었어요. 2막에는 안정적으로 호흡이 잘 맞아졌으나 1막에서는 조금 어색했어요.
물랑루즈!가 3월까지이니 그전에 안정적인 이 크리스티안이 되겠죠^^
몬로스 공작의 손준호, 비중이 작고 노래도 많지 않았어요.
커튼콜에서는 신나게 노래하고 춤춰서 끼가 발산되는 듯 했어요
아쉬운 점은 기억에 남는 새로운 넘버가 없다는 점
아이비가 노래를 잘 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았어요
크러쉬 댄서 4인방의 노래 Lady Marmalade 어깨를 들썩들썩이게 했어요
다른 나라의 뮤지컬 물랑루즈! 피날, 커튼콜을 보니 흥이 넘치게 노래와 춤으로 마무리를 하더군요.
한국도 마찬가지로 1,2막의 뮤지컬 내용보다 마지막이 더 신났어요
관객들도 다같이 일어나서 박수치고 흔들흔들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