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별 만드는 사람들, 글 없는 그림책-사일런트북, 모두를 위한 그림책
오월양
2023. 1.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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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그림책에서 만난 글 없는 그림책, 일명 사일런트북이라고 하죠
그림만으로도 감동을 전해 주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어른이그림책이라고 하고 싶네요
별 만드는 사람들
곽수진 그림 | 김지유 옮김
언제나북스
<별 만드는 사람들> 은 2019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사일런트북 대상을 수상한 그림책이에요
" 글이 없어도 그림으로 말을 해요
글이 없어도 그림으로 감동을 전달해요
글이 없어도 그림이 소원을 빌어줘요 "
" 별에게 소원을 말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칩니다 "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글입니다
마치 고장난 전구를 고치듯
밤하는 별들이 빛을 잃을 때
빛 잃을 별을 모아모아 수리를 시작하죠
고치고 색칠하고 예쁘게 다듬어
다시 희망을 주는 별로 만듭니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로
밤하늘 반짝 반짝 환해졌어요
<별 만드는 사람들>은 솔직히 해석이 필요없답니다
그림만 봐도 이해가 되요
그림만 봐도 따뜻해 집니다
그림만 봐도 밤하늘을 올려다보게 됩니다
서울 도시 밤하늘에서 별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아주 가끔 보이는 별을 보게 된다면
소원을 빌고 싶어집니다
2023년 힘들 한해이겠지만 가끔은 파란 하늘을 쳐다보고
가끔은 밤 하늘을 쳐다보며
소원을 빌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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