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토리

당일여행III : 마이산 탑사

오월양 2019. 4.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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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월 양입니다

당일여행 3번째 포스팅은 마이산 트레킹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1시간15분 정도만 시간이 주어져서 점심과 간식을 해결하니 마이산으로 출발해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말의 귀를 닮았다는 마이산은 전주에서 차로 약 30분정도 가니 도착했습니다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은 북문주차장에서 내리고 벚꽃을 보려는 사람들은 남문주차장에서 내려야 된다고 해서 친구와 저는 트레킹을 선택했습니다.
마이산이 다 나오게 찍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차장쪽에서 한장을 건졌습니다.

북쪽주차장에서 마이산을 보며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마의 계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편하게 호흡을 하며 걸었는데..아...계단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다리가 후덜덜 숨이 차고...물을 꼭 소지해야 되요!!

다른 도시와 달리 전주 마이산에는 벚꽃이 늦게 피네요. 산이 아직 푸르지 않고 초록옷을 입으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숨을 헐떡이며 오르느라 사진을 못찍고 암마이와 수마이 수이에서 쉬면서 몇장 찍었습니다
내려 오다보니 은수사가 있어서 숨을 돌리고 마이산을 가까이서 봤습니다

더 내려가다 보니 돌탑으로 유명한 마이산 탑사가 보이네요
이갑용 처사가 혼자서 80여개의 돌탑을 쌓았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어도 탑들이 무너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불심으로 혼자서 쌓은 돌탑이 후손에게는 그저 관광물로 남았네요. 물론 불교 신자들에게는 불심을 일으키게 하겠지만요..

탑사를 돌아보던 중 섬진강 발원지라는 <용궁>을 발견하고 놀라고 신기로웠습니다. 물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나무도 보이지 않는 이곳이 섬진강 발원지라니~~

탑사에서 1시간정도 시간이 생겨 천천히 탑을 보고 대웅전으로 가서 친구는 기도를 하고 전 쉬엄 쉬엄 주위를 둘러보며 한 사람이 돌탑을 이렇게 많이 쌓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이산 트레킹이 계단이 많아 힘들었지만 험한 산이 아니라 오를만 했고 탑사의 돌탑은 볼만한 곳입니다.

마이산 탑사 추천합니다~
전주마이산#마이산탑사#돌탑#섬진강발원지#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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