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맛집, 레바논 식당, 헬로 베이루트(Hello Beirut), Falafel 팔라펠 샌드위치

안녕하세요 오월 양입니다

5월말 수요일에 친한 후배와 중구 서소문에 있는 레바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Hello Beirut​
010-751-0118​
서울 중구 순화동 217

점심시간이 1시간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10분 넘게 걸어갔습니다.
주상복합건물 1층이라 스탠드 베너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아랍 글씨와 여러 나라의 국기로 외국 식당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별도의 메뉴판이 없이 음식 사진이 벽에 있어서 보고 주문해야 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파리에 있을때 레바논 식당에 자주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레바논이 무역이 발달 했던 곳이고 이슬람과 기독교가 같은 비중으로 분포 되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와 여러 나라의 음식이 공존하여 맛도 좋은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파리에서 먹었던 레바논 식당의 음식과는 거리가 있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와 피자가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
파리에서 즐겨 먹던 falafel팔라펠이 메뉴에 있길레 저는 팔라펠을 후배는 가지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팔라펠은 제가 파리에서 먹던 것보다 야채가 적고 마요네즈 소스를 얹어 주어서 좀 놀랬습니다. 음...파리 식당의 음식들은 마요네즈 소스 활용이 적은 편이고 팔라펠도 깔끔한 소스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지 샌드위치는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가서 파니니 느낌이 들었어요. 맛도 좋았고요..
주방에 사람이 적어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꽤 되어 저녁이나 주말에 다시 와서 새로운 것을 먹어 보고 싶네요.

#중구맛집#헬로베이루트#레바논식당#팔라펠#가지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