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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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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그림책 추천 <산의 노래> 오직 나를 위한 시간 그림책 오티움 10월의 오티움 2번째 그림책인 바로 산의 노래신유미 그림책 / 반달 산의 노래배가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과 그 산을 비추는 강물에는 계절의 색이, 계절의 소리가, 계절의 노래가 물들어 있습니다.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봄은 다시 돌아오지요. 노랑으로, 연두로, 분홍으로. 꽃이 지고 온통 초록빛 강렬한 파동으로 산과 강이 물드는 여름을 지나면 다시 노랗고 빨간 가을로, 그리고 점점 색이 옅어지는 겨울로 돌아옵니다. 흰 눈이 계절들의 기억을 머금고 떠나가지만, 계절은 메아리처럼 다시 무수히 반복되겠지요. 작가는 산과 산의 반영인 강물을 통해 사계절의 소리, 파동, 색을 표현합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산이 그렇게 하듯 우리의 눈과 귀를 ..
유아용 한글 그림책 추천 <고양이는 다 된다, ㄱ ㄴ ㄷ> 매일 매일 그림책을 인증하는 온라인 모임에서 졸업하여^^ 한달에 4권의 그림책을 선정하여 그림책에 오직 '나'를 위해 집중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그림책 10월도 벌써 한권의 그림책을 마무리했다.소수 인원으로 zoom으로 하는 그림책 모임이라 각자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다. 화요일 오전도 있지만 직장인인 나는 수요일 밤을 신청했다.​10월 선정 도서는 ● 고양이는 다 된다, ㄱ ㄴ ㄷ / 천미진 글 이정희 그림● 산의 노래 / 신유미 그림책● 가을에게 봄에게 / 사이토 린, 우키마루 글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리디아의 정원 / 사라 스투어트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특히 2번째 그림책인 는 나를 위해 선정했다고 한다. 역시 내 취향이다. 유나님은 나를 잘 안다, 고마워요~~10월9일 한..
폭염...정전...달 샤베트...백희나 그림책 지난주 비가 오고 나서 가을이 온 줄 알았는데 다시 폭염이다​지금까지 지내온 추석 중에서 오늘처럼 더웠던 추석은 없었은듯하다.너무 덥다. 음식이 상할까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에 꼭꼭 넣어두었다. 폭염을 생각하니 지난달 어른을 위한 그림책 모임인 오티움(otium)에서 토론한 가 생각난다.오티움 모임에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권정민 작가를 모셔 작가의 작업 과정을 듣기도 했었다.​일주일에 한번, 수요일 저녁에 온라인으로 모여 근황토크를 시작으로 그림책에서 받았던 감동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오티움의 주체자인 레이지유나님의 진행에 맞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은 기다려지는 시간이다.​8월의 마지막에 만났던 달 샤베트가 오늘 유난히 생각이 났다.예전에 봤던 그림책이었고 작년의 한가..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 마거릿 와일드 그림책 백일의 그림책에서 만난 그림책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 호주 올해의 그림책 상을 수상한 마거릿 와일드 작가가 보여주는 간절함과 다른 사람을 위한 소원 성취와 희망, 2024년을 기다리며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를 소개합니다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는 ‘호주 올해의 그림책 상’ 수상 작가인 마거릿 와일드가 그린 책으로 묵직한 주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희망과 감동을 이야기합니다. 살아 움직이고 싶은 간절한 소원을 품은 도서관의 돌사자가 추위에 쓰러진 두 아이를 살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품자, 비로소 마음에 생명력을 갖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도서관’을 오는 사람들과 ‘책’이 돌사자에게 삶을 갈망하게 한 요..
백희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 동네 목욕탕, 목욕 후 요구르트 백희나 그림책 전시가 10월8일에 전시 종료되었습니다.. 백희나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 아이, 아니 모른다해도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다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 못 보셨다면 ▼ 백희나 그림책,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놓치면 후회할 전시 전시회가 시작되고 한달여 된 7월23일에 예술의 전당으로 갔다 그림책에 관심이 없을때는 몰랐지만 그림책 읽기 모임인 '백일의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고 난 후 maysheep.tistory.com 오늘 소개할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은 책읽는 곰 장수탕 선녀님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가 들려주는 목욕탕에 대한 추억과 상상의 이야기 『장수탕 선녀님』. 표지에 요구르트를 세상 누구보다 맛있게 먹고 있는 선녀 할머니의 모..
<나는 개다>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그림책 전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중 를 소개합니다 는 주인공 구슬이의 탄생과 성격을 제대로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표지에서 보여지는 구슬이는 의젓하네요 구슬이의 본모습을 살펴볼까요~ 나는 개다 알사탕을 먹으면 다른 존재의 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에게 한 마디 먼저 건네는 용기를 심어준 그림책 《알사탕》의 프리퀄 『나는 개다』.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작품으로 그동안 곁에 머무르며 크고 작은 위안을 안겨 준 개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경애의 마음을 담아 만든 그림책입니다. 《알사탕》에서 외로운 소년 동동이 곁을 지키던 늙은 개 구슬이가 어떻게 동동이와 가족이 되었는지, 아직은 젊은 개 구슬이의 입을 통해 들려줍니다. 구슬이와 동동이가 처음 만난 건 둘 ..
백희나 작가 <달 샤베트>, 상상력 풍부한 그림책 퇴근 후 더위를 식히려고 냉장고 문을 열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꺼냅니다. 샤벳은 자주 사 먹지 않는데 전시장 입구에 달 샤베트처럼 망고 샤베트를 파는 키오스크가 있어서 맛을 보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서 패스 백희나 작가의 로 더위를 식히기 바라며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달 샤베트 백희나 책읽는 곰 달 샤베트 《구름빵》의 저자이자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의 두번째 창작동화 『달 샤베트』. 이 책은 아주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녹아내린 달을 샤베트로 만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기를 너무 많이 써서 정전된 아파트에 '달 샤베트'를 만들어 더위를 잊게 만들어 준 반장 할머니. 거기다가 달이 사라져 버려 살 곳이 없어진 옥토끼에게 달맞이 꽃으로 달을 만들어주기까지 합니다. 반장 할머니의 재미..
백희나 그림책 <알사탕>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워낙 유명해서 한국의 아이들 뿐 아니라 다른 나라 언어로도 번역되어 외국 아이들도 좋아하리라 생각됩니다 백희나 작가는 구름빵 작가로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평면적인 그림이 아닌 다양하게 캐릭터를 구현해 냅니다 종이, 섬유, 스컬피로 만든 캐릭터와 골판지나 벽지 등 그림책의 재료에 한계를 두지 않아요 주인공들이 특별히 예쁘거나 멋있지 않아서 더 친근해요 구름빵, 연이와 버들도령, 달 샤베트, 삐약이 엄마, 장수탕 선녀, 알사탕.... 첫번째로 소개할 그림책은 제가 빌린 알사탕은 커버가 없었어요..요즘은 동동이의 얼굴 표지인데.. 알사탕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알사탕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누군가의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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