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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불광천 벚꽃 축제 지난주 토요일, 벚꽃이 지기 전에 엄마와 불광천으로 나들이를 했다. 은평 알림톡으로 홍보가 왔는데 엄마가 좋아하는 가수 진성님이 초대가수로 적혀있었다. 토요일 당일, 아침 산책을 하고 오신 엄마에게 산책 삼아 불광천으로 벚꽃보러 가자고 했다. 사람 많은 곳 가기 싫다시는 엄마에게 운이 좋으면 가수 진성의 노래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살살 꼬셨다. 국악, 발라드, 트롯, 성악 등 다양한 분야의 가수들이 초청된 것 같다. 결론적으로 우린 공연을 안보고 집으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불광천 중간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양쪽으로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중간중간 푸드트럭이 있어서 더 복잡했다. ​ 분리불안증으로 사람이 없으면 하루 종일 하울링을 하는 울집 강쥐를 견모차에 태워 이동했기에 더 힘들었..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 마거릿 와일드 그림책 백일의 그림책에서 만난 그림책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 호주 올해의 그림책 상을 수상한 마거릿 와일드 작가가 보여주는 간절함과 다른 사람을 위한 소원 성취와 희망, 2024년을 기다리며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를 소개합니다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는 ‘호주 올해의 그림책 상’ 수상 작가인 마거릿 와일드가 그린 책으로 묵직한 주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희망과 감동을 이야기합니다. 살아 움직이고 싶은 간절한 소원을 품은 도서관의 돌사자가 추위에 쓰러진 두 아이를 살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품자, 비로소 마음에 생명력을 갖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도서관’을 오는 사람들과 ‘책’이 돌사자에게 삶을 갈망하게 한 요..
위대한 개츠비 전시 오프닝, K현대미술관 KMCA 12월1일에 K현대미술관(KMCA)의 전시 오프닝 초대를 받아 전시를 봤어요 100여년 동안 사랑받아오고 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만들어진 책, 바로 ​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K현대미술관에서 위대한 개츠비 소설을 국내외 현대작가들의 작품들로 재해석하여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 장르 전시/행사 기간 2023.12.02(토)~2024.06.30(일) 장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 장소 : K현대미술관 기간 : 23.12.2~24.6.30 관람요일 : 화~일(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 10:00~19:00(18:00 매표 및 입장마감) 주차장 없어서 사설 주차장 이용 일이 늦게 끝나 7시가 넘어 도착.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들어간 후지만 여전히 줄이 길다. ​..
가을 단풍 여행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제천 배론성지를 지나 영주 부석사로 갔어요 부석사는 경북이라서 1박2일로 다녀오면 좋습니다. 부석사 가는 길에 은행나무가 노오랗게 물들었네요 한번 보실래요? 차 안에서 찍은 영상이에요. 다행히 차가 많지 않아 서행했어요 부석사에 도착하니 영주 부사 사과가 많이 보였는데 사과가 흉작이라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작년에 비해 거의 70배이상이 올랐다고 합니다ㅜㅜ ​ 부석사로 올라가는 길목의 은행나무들은 헐벗었어요. 에고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불어서 은행잎들이 떨어져 노란길이 만들어져있었어요 친구가 여행에 와서 인증 사진은 남겨야 된다며 억지로 찍게 했어요. 배를 집어넣고 찍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 부석사의 무량수전 앞의 안양루가 저~기 보입니다 누각과 문의 역할로 입구에서는 2층이지만 계단을 올라가 무량수..
가을 단풍여행, 제천 가 볼 만한 곳, 제천 배론성지 친구와 함께 단풍을 보러 여행을 떠났습니다 최종 목적지는 영주 부석사와 청송 주왕산으로 1박2일 일정의 단풍여행이었습니다 ​ 11월1일 첫날은 영주 부석사 가는 길인 제천의 배론성지 원주교구 순례길 의 종착지이기도 합니다 ​ 배론성지 배론은 우리나라 천주교 성지 중 역사와 의미가 가장 깊은 성지라고 합니다 ​ 1801년 황사영 알렉시오 순교자가 백서를 작성했고 첫번째 정식 신학교인 성요셉 신학교가 설립된 곳이며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묘소가 있는 곳입니다 순례길 묵묵히, 천천히, 깊게 걷는 234km ​ 한번 걸어보고 싶습니다. 산티에고는 못 가더라도 한국의 순례길을 찾아 걸어보고 싶습니다 ​ ​ 약간의 언덕배기에 성모 마리아와 아기예수님 조각상이 붉은 단풍나무 앞에 있습니다 노란 단풍, 빨간 단풍이 잎..
백희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 동네 목욕탕, 목욕 후 요구르트 백희나 그림책 전시가 10월8일에 전시 종료되었습니다.. 백희나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 아이, 아니 모른다해도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다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 못 보셨다면 ▼ 백희나 그림책,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놓치면 후회할 전시 전시회가 시작되고 한달여 된 7월23일에 예술의 전당으로 갔다 그림책에 관심이 없을때는 몰랐지만 그림책 읽기 모임인 '백일의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고 난 후 maysheep.tistory.com 오늘 소개할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은 책읽는 곰 장수탕 선녀님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가 들려주는 목욕탕에 대한 추억과 상상의 이야기 『장수탕 선녀님』. 표지에 요구르트를 세상 누구보다 맛있게 먹고 있는 선녀 할머니의 모..
곱창이 먹고 싶을때, 시청맛집, 을지로입구역 맛집 <연타발> 지난 9월 중순, 오랫만에 선배를 만나 묵혔던 이야기를 풀었다. 점심시간 전 11시반에 만나 곱창으로 유명한 으로 갔다 연타발 시청점 02-720-9263 2호선 을지로입구 2번 출구로 나와 하나은행을 끼고 왼쪽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목포세발낙지를 지나 패스트파이브 건물 지하1층이다. 간판이 건물 지하로 가는 쪽에 있어 눈에 잘 안들어 와서 지나치기 쉽다 ​ 한우 메뉴도 있지만 곱창메뉴와 점심메뉴 쪽을 보고 골랐다 선배언니가 점심을 사줬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가격에 놀라고 선배에게 고맙고 미안했다. 난 후식으로 커피만 샀다.. 처음에는 점심으로 양밥/양치밥 을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만났다고 한우대창구이 2인분으로 ​ 깔끔하게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샐러드와 겉절이가 입맛을 돋구고 숯불향으로 군침을 돌게 한다...
유연홍 개인전 <빛에 스며들다> 전시,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예술의 전당에서 무료 전시가 진행중이다 그중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유연홍 작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오늘이 마지막 전시, 미리 알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23.09.17~09.27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은 예술의전당 초입에 있으며 만남의 광장 바로 옆이다 유연홍 개인전 빛에 스며들다 유연홍 작가의 그림을 보면 편안하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소나무숲이 보인다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소나무 숲을 산책하고 싶어진다. 전시장 한쪽 벽면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길은 일출의 은은하며 햇살이 나무 사이로 비추는 풍경으로 가득채웠다 의자가 있었다면 앉아서 일출과 소나무, 새벽 햇살과 이슬 냄새를 맡았으리라 전시장의 정면에는 올곧게 자란 대나무가 하늘을 향해 뻗어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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