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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의 을 본적이 없다는 친구에게 덕수궁 돌담길도 걸을 겸, 천경자 컬렉션도 볼겸 서울시립미술관으로 가자고 했다.​잠깐 패션전문학교에서 색채 수업을 할 때 천경자 컬렉션을 보러 학생들 야외 수업을 한 적이 있었다. 무료에 작품 또한 색채 수업하기에 적합했었다. 옛 기억을 떠올리고 서울시립미술관에 도착했는데 여러 전시를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친구에게 천경자 작가 컬렉션을 추천했다.​예전에 봤던 작품이 아닌 천경자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라는 주제로 "여행풍물화"로 분류된 기행회화 중심의 전시였다.​천경자_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서울시립미술관상시 / 무료월요일 휴관​도슨트 :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 + 광복80주년 가나아트컬렉션 특별전 《서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통..
2025 롯콘 마티네 대니 구의 PLAYLIST, 재즈 콘서트 친구가 대니 구를 좋아해서 연주회 보자고 노래를 불렀다. 작년 연말에는 대니 구의 연주회 표를 못 구해서 보지 못했다. 작년에 처음으로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 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올 2월에 친구가 카톡으로 링크하나를 보냈다. 2025년 롯콘 마티네의 아티스트로 대니 구가 3월, 4월, 5월 공연을 한다는 인터파크 링크였다.​퇴근 길이라 집에 가서 프로그램을 보고 3월 Cinema, 5월 Jazz 를 보기로 했다. 마티네 공연, 오전 11시30분 공연이라 회사에 월차를 신청했다.​2025 롯콘 마티네대니 구의 PLAYISTMatinée Concert I. Danny's Playkist롯데 콘서트홀I. 3월20일 (목) 11:30 CinemaII. 4월17일 (목) 11:30 SpringIII. 5월15..
신논현역 맛집 중화요리 용용선생 논현점 파리에서 만난 친구들 5명이 몇년째 여행 적금을 붓고 있다. 한국에 3명, 파리에 2명.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자주 보지 못하고 파리 친구들이 출장 나올 때 모인다. 제주에 있는 친구는 자주 못보고 거의 4명이 만난다.서울에 있는 우리보다 파리에 있는 친구들이 서울에서 유행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더 잘 안다. 특히 marrion이 나와 같은 음식에 진심인 친구이다. 중화요리가 먹고 싶다고 한 곳을 정했는데 일요일에는 휴무라서 새로운 곳을 찾았다고 알려준 곳이 바로홍콩주점 용용선생0507-1467-3308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중식당이 아닌 젊은이들이 좋아할 마라맛 요리가 많았다. 주점 스타일이라 점심이 아닌 저녁부터 새벽까지 운영한다. 평일 오후 5시~새벽 2시 / 금,토,일 오후 5시~새벽 5시​용..
2025년 5월 서울에서 볼 만한 무료 전시 작년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모든 SNS를 잠정 중단했었다. 블로그를 시작으로 다시 나의 일상과 정보를 공유하려 한다.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적어나가며 나의 무기력을 깨트리고 작은 목표 하나하나를 세워가려 한다.눈으로 보는 것은 다 좋아하고먹는 것도 좋아하고새로운 곳과 바다로 여행을 좋아하는 나의 이야기에 정보를 함께 남기려 한다. 5월 연휴가 지나갔지만 아직 남아있는 주말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문화의 도시 서울에서 열리는 무료 전시를 찾아봤다.1. 광복80주년 가나아트컬렉션 특별전 《서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기간 : 2025.03.20~2025.10.26 시간 :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동절기는 오후6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휴관 :..
2025.04.27 연극 <시련>, 예술의 전당, 늦은 후기 오랫만에 연극을 봤다.친구의 연극배우 지인 할인 혜택으로 착한 가격, 좋은 자리에서 연극을 관람했다.시련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2025.04.09~04.27오후 2시시련 평점9.5기간2025.04.09(수)~2025.04.27(일)장소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출연엄기준, 강필석, 박은석, 박정복, 남명렬, 류인아, 여승희, 진지희, 주호성, 김곽경희, 김수로, 권해성, 김도희, 하준호, 신혜옥, 우범진, 김예지, 박인선, 송민, 박세동, 오종훈​연극 은 아서 밀러의 작품이다.1692년 메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실제로 일어난 마녀사냥을 바탕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소녀들의 거짓 증언으로 시작된 마녀 사냥은 동네 사람들의 해묵은 원한과 시샘으로 서로를 마녀로 지적한다. 욕심 많은 패리스 목사..
Au bord de l'infini 무한의 가장자리에서 / 김명주 개인전 김명주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10월25일 금요일에 시작되었다. 김명주 개인전 Au bord de l'infini 무한의 가장자리에서24.10.26~11.30P2102 790 5503 / p21.kr퇴근하자 마자 회사근처 꽃집에서 꽃바구니를 사서 이태원으로 향했다.하얏트 호텔 정거장에서 내려 이태원 골목길로 접어 들었다.​전시는 이태원에 위치한 P21.전시장에 갈 때는 몰랐는데 집으로 갈 때 녹사평역을 찾아가다 보니 경리단길 근처였다. 전시장 윈도우로 볼 수 있는 김명주 작가의 작품.오프닝 시간을 지나 도착하여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전시장은 공간이 아담했다. 입구 왼편에 작은 작품들이 전시장으로 들어와서 더 자세히 보라고 시선을 끈다​이번 김명주 작가의 작품 주제는Au bord d..
단풍의 계절, 가을이 오다 긴 여름이 지나자 선선한 가을이 왔다. 아침 저녁은 서늘하고 낮은 햇빛이 쨍쨍하지만 덥지는 않다.​가을비가 온 후 갑자기 추워졌다.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몇십년 후면 여름과 겨울만 있을 거 같다경량패딩을 입은 사람들, 트렌치 코트를 입을 사람들...가을 바람에 옷깃을 여밈다.​새벽 운동을 나가며 이제는 점퍼를 입어야 한다. 바람까지 있으면 무척이나 추워서 후드를 뒤집어 쓴다.추석 전에 생긴 싱크홀이 드디어 수리되어 아스팔트까지 깔렸다.철조망은 언제 제자리로 돌아갈까?요즘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동을 넘어 단지를 2바퀴 빠르게 걷는다. 평지에서 15~20도 경사의 길을 걷다가 계단을 내려오기도 한다. 같은 방향은 지겨워 반대로 가기도 한다.같은 시간대에 만나는 노부부들에게 인사를 하게 되어 만나면 웃..
어른이 그림책 추천 <산의 노래> 오직 나를 위한 시간 그림책 오티움 10월의 오티움 2번째 그림책인 바로 산의 노래신유미 그림책 / 반달 산의 노래배가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과 그 산을 비추는 강물에는 계절의 색이, 계절의 소리가, 계절의 노래가 물들어 있습니다.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봄은 다시 돌아오지요. 노랑으로, 연두로, 분홍으로. 꽃이 지고 온통 초록빛 강렬한 파동으로 산과 강이 물드는 여름을 지나면 다시 노랗고 빨간 가을로, 그리고 점점 색이 옅어지는 겨울로 돌아옵니다. 흰 눈이 계절들의 기억을 머금고 떠나가지만, 계절은 메아리처럼 다시 무수히 반복되겠지요. 작가는 산과 산의 반영인 강물을 통해 사계절의 소리, 파동, 색을 표현합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산이 그렇게 하듯 우리의 눈과 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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