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 양입니다.
친구가 뮤지컬 "그리스Grease" 초대권이 있어서 12월4일 토요일에 오랫만에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어릴적 티비에서 봤던 뮤지컬 영화인 "그리스"를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1978년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 주연의 영화에서 기억나는 것은 내용보다는 주인공과 노래 정도입니다.
뮤지컬 "그리스"는 영화보다 먼저인 1972년 짐 제이콥스(Jim Jacobs) 대본 + 웨렌 캐시(Warren Casey) 작곡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을 했다고 합니다. 뮤지컬이 흥행하여 1978년에 영화화하여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3년에 초연을 했다고 합니다.
뮤지컬 그리스
디큐브 아트센터
2019.11.26~2020.02.02
신도림역에서 하차하여 디큐브 아트센터 표시 방향으로 길을 찾아 갔으나 신도림 현대백화점 1층에서 헤맸습니다 ㅜㅜ . 호텔 엘리베이터 쪽이 아닌 백화점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야 되는데...음 사진을 못 찍었네요
2 그리스(Grease) 단어를 찾아보니,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자유를 표방하는 패션 중에서 "머리에 바르는 포마드 기름"이라고 합니다. 남자 주인공과 그 무리들의 헤어스타일을 상상하시면 될듯 합니다
대니를 중심으로 한 티 버드(T-Bird)의 남학생들과 리조가 중심인 핑크 레이디(Pink Lady)의 여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우정과 사랑을 풀어가는 이야기~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들을 보니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울랄라세션의 박광선을 알뿐..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이라서 다들 젊은 배우들이었습니다.
주인공들 외에 다른 역할들의 사랑과 고민도 풀어가는 형식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보통??
빈스와 미스 린치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 하더군요
Summer nights, You are the one that i want 등 추억의 노래이자 유명한 노래가 나오니 다시 영화를 보고 싶어졌습니다.
패션이나 화장이 좀 촌스럽더라도 전 영화가 더 좋네요
10대들의 이야기이지만 노래가 경쾌하고 즐거웠습니다. 슬프거나 어두운 이야기가 아니라 한번 쯤은 고민해 볼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즐겁게 그려냈습니다. 남녀노소가 볼 만한 뮤지컬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 인사 후 배우 모두가 춤을 추며 노래를 해 주는 재미도 선사했습니다
커튼콜은 촬영 가능하여 몇 컷 찍었습니다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
#뮤지컬그리스#그리스#Grease#디큐브아트센터#썸머나잇#신도림디큐브아트센터
'볼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벤트] 체홉, 여자를 읽다 공연 초대 이벤트 (0) | 2019.12.26 |
---|---|
[이벤트] '강남 모던-걸' 전시 (0) | 2019.12.23 |
[신한은행]툴루즈 로트렉전 이벤트 (1) | 2019.12.13 |
정경화&케빈 케너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0) | 2019.09.09 |
2019.8.4 뮤지컬 엑스칼리버 마지막 공연, 아더 김준수 (0) | 2019.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