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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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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초대권으로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봤는데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지인이 이벤트에 당첨되어 함께 보게 된 뮤지컬인데, 솔직히 내용도 모르고 가서 보게 되었습니다.

포스터가 색감이나 이미지가 환상적이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며 본 시놉시스를 보니,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독일 작가인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책 속에서 표현하는 인간의 돈에 대한 욕망과 그림자가 없어서 타인과 다르다는 사람들의 시선에

다시 그림자를 찾고자 하나 결국...(내용을 다 알려주면 흥미를 잃으실까봐^^)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일자 2019-11-16 ~ 2020-02-02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시간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3시, 7시30분 /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6시30분 / 월요일 공연 없음 *1/25(토), 28(화) 공연없음 *12/25(수), 01/24(금) 2시, 6시30분 *01/01(수), 01/27(월) 2시 관람료 R석 99,000원, S석 88,000원, A석 66,000원 관람문의 클립서비스 157

www.hongikartcenter.com

주제가 흥미로웠습니다.

요즘처럼 살기 힘든 세상에, 만일 신이나 악마가 돈이 마르지 않는 주머니와 그림자를 교환하자고 하면

할 사람이 있을까?

친구와 저는 둘다, 교환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과거에는 마녀 사냥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서 과연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림자가 아니라 남아 있는 수명의 반과 교환하자면 할 사람이 있을까?

하니까 친구도 교환할 거라고 했는데 저도 할 거 같습니다. 오래 사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이웃분들은 어떠신지?? 실제하지는 않지만요.

제가 본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음악보다는 시각적인 효과가 더 컸습니다.

단체 군무에 그림자 역할의 배우는 발레리나 같았고, 음악은 솔로 곡과 합창이 어우려져서 솔직히 잘 안들렸습니다.

군무에서는 음악이 경쾌해서 흥도 나고 재미있는 요소도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배우가 별로 없어서, 각 역할에 대해 평을 할 수 없지만, 젊음이 느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친구 덕에 2번에 걸쳐 초대권으로 뮤지컬을 보게 되어서 저도 여러 곳에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아직 당첨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9년이 이틀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하고 2020년을 멋지게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홍익 아트센터에 들어가면 <그림자를 판 사나이> 정보를 볼 수 있고, 예매 사이트도 연동되어 있어서 소개합니다.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3시, 7시30분 /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6시30분 (월, 01/25(토) 공연없음) * 12/25(수), 01/24(금) 2시, 6시30분 * 01/01(수), 01/27(월) 2시

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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