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 2019 발라드 앤 뮤지컬 > 콘서트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지난 12월 28일 토요일에 김준수의 < 2019 Xia Ballad & musical with orchestra vol 6>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발라드 앤 뮤지컬 콘서트는 올해 6번째를 맞이 했습니다.

2015년 연말에 오로라를 보러 스웨덴 & 노르웨이를 갔을 때를 빼고 빠지지 않고 연말 콘서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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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콘서트 장소였던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했는데, 그전에 했던 잠실 체육관보다는 협소하고 1층에서 레고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제가 예매를 못하고 친구의 지인이 표를 구해 주었습니다.

중앙 맨 끝...공연 정면....

설치형 의자들이 높게 되어 있어서 불안했었습니다. 콘서트 앵콜 때 모두 일어나 뛰었는데는 심장이 조마조마 할 정도로 떨렸다가 결국 저도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추었습니다^^

1. 뮤지컬 넘버

이번 콘서트의 1부에서는 최근에 공연했던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넘버들 노래였습니다.

노래 사이 사이에 준수가 나레이션하고 스크린에 글이 보여주어서 엑스칼리버를 다시 생각나게 했습니다.

엑스칼리버에서 함께 공연했던, 손준호와 정은아 배우가 빅피쉬와 레베카 낮 공연을 끝나고 준수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와 주었습니다. 우뢰와 같은 박수~~

올 첫 신곡인 <눈이 오는 날> 은 유투브에 공개된 곡이고, 김준수 작사, 작곡으로 팬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합니다. 노래와 스크린의 가사가 너무나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2. 지니타임

이번 지니 타임은 무척이나 길었습니다. 3개의 소원을 준수가 들어주는데, 첫번째 소원이 시아마블로 1,2,3만 되어있는 주사위(웃음 팡~~관객은 환호~)를 던져가며 질문에 답을 해야했기에 소원이 한 10개는 된듯^^. 천사 준수는 불평하면서도 한바퀴를 다 돌며 질문에 답을 해 주었습니다

나머지 2개도 질문이 짧지는 않았습니다.

MBC에서 방영 되었던 <공유의 집> 촬영 소감 및 비하인드에 대해서 얘기 할때는 다들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타의에 의해 10여년을 방송을 하지 못하며, 뮤지컬과 콘서트만으로 관객들을 만났었는데 용감한 MBC PD 님 덕에 공중파에서 김준수를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1월에는 미스터 트롯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이미 촬영도 했다고 합니다.

이제 방송에서 가수 김준수를 자주 보길 바랍니다.

3. 발라드

다른 가수의 발라드 노래를 불렀습니다. <기다리다>, <말하는대로>, <좋니>

준수가 불렀던 드라마 ost 중 인기있었던 곳들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으로 들려주었습니다.

귀에 익은 드라마 ost가 참 많았습니다.

착한 남자-사랑은 눈꽃처머, 여인의 향기-You Are So Beautiful, 녹두꽃-흩날리다, 태양의 후예-How can I Love you.....

준수의 드라마 OST를 듣다보면 참 애절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 동방신기 때 불렀던 노래도 메들리로 들려주었습니다. 제가 김준수를 알기 전 노래들이었습니다.

4. 앵콜~~

콘서트가 끝나고 무대의 불이 꺼지고, 공연장에는 야광봉과 "김준수"를 외치는 소리가 10여분 진행되니 드디어 앵콜 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체리 모자를 쓰고 나와서 경쾌하고 귀엽게 율동을 하는 <사쿠란보>를 부를때 팬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뛰었습니다. 특히 준수와 댄서들이 무대를 내려와 1층을 가장자리를 돌때는 함성이~~

무대에 올라가서 오케스트라 단원과 합창단 그리고 팬들이 율동을 같이 연습하고 다시 한번 사쿠란보를 함께 들으며 율동을 했습니다

Incredible은 더 흥을 돋구며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뮤지컬에서 김준수를 만나본 사람들은 팬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요새는 뮤지컬 공연이 많다보니 할인 쿠폰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어도 김준수가 공연하는 뮤지컬은 꼭 한번은 보게 됩니다.

2020년에 뮤지컬 드라큘라로 다김준수를 무대에서 볼수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 홈페이지에 가서 클릭했더니 인터파크로 연결되어서 링크 올립니다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