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지난 일요일 홈플러스 북수원의 문화센터에서 진행했던 민화 테라피 <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민화테라피 with 딸이 찾아주는 엄마의 그림책 - 민화편> 에서 기본 민화 색칠하기를 배웠습니다. 딸이 찾아주는 엄마의 그림책 민화편의 민화 기획을 김나현 작가님이 하셨다고 합니다. 이벤트로 민화편 컬러링북과 엽서를 주셨고, 저의 경우도 엽서를 선물 받았습니다^^
빛쌤 김나현 강사님의 2시간 동안 재미있게 진행과 민화 색칠하는 방법을 쉽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라도 수강료(3000원)도 저렴하고 재료비(6000원)도 저렴했습니다.
코로나로 한자리 건너 앉게 책상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고, 어버이날을 위한 주제로 카네이션 그림과 멋진 캘리그라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려진 도안이 후프 수플에 쌓여서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품을 담아 갈 수 있는 종이 봉투까지 강나현 강사님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채색 전에 긴장을 풀고, 민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 준후, 어버이날 전이라서 효에 대한 문자도와 유래를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재미있게 동화처럼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민화 색칠 순서는
1. 밑색 칠하기
2. 바림(그라데이션)하기
도안은 같은 카네이션이지만 각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보라가 좋을까, 빨강이 좋을까 아니면 독특하게 파랑색? 민화에 쓰이는 색상의 이름이 저희가 알고 있는 단어도 있지만 생소한 것도 있었습니다. 지분, 군백, 연지, 농황, 주황, 초, 수감, 모담, 양홍
줄기와 잎은 모두 같은 색상인 초록으로 칠했는데 칠하는 사람에 따라 초록도 다 다르게 칠해졌습니다.
저는 카네이션을 연지로 선택했습니다. 연지 곤지 할때의 연지, 빨강색이라고 합니다.
밑색을 칠하는데 먼저 잎사귀를 칠하고 말리고 꽃잎을 칠하고 말리고, 시간이 없어서 드라이기로 말린 후에 바림(그라데이션)으로 더 칠했서 명암을 표현했습니다. 학생 때 패션 일러스트레이션과 같은 방법과 다른 방법이 있네요.
글보다는 그림으로 보여드릴게요. 한장 요약 자료에 친절하게 화살표로 붓터치의 방향을 표시해 주어서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카네이션 색칠을 함 구경할까요~
5살 꼬마 피카소의 채색에 대한 집중력!!
민화는 수채화와 달리 물감이 마른 후에 덧칠을 해도 종이가 많이 일어나지 않았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덧칠을 하면 종이가 일어나니 반드시 말리고 바림(그라데이션)을 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즐거움을 준다. 내 결과물에 100% 만족을 못하지만 다시 한다면 좀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다양한 테라피가 생겨나고 있는데 민화 색칠하기를 통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기분 좋은 강습이었다
백화점이나 마트, 그외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문화 생활이나 강습 등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 코로나로 많은 인원이 모일 수는 없겠지만 집안에만 있지 말고 주말에는 꽃구경이나 이런 문화 강습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물론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
홈플러스 북수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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