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 양입니다.
초가을의 쌀쌀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많았다는 월요일에 가을밤 콘서트를 관람했습니다.
아비람과 포르테디콰트로와 함께 하는 2018 가을밤 콘서트
2018.10.15(월) 19:3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콘서트가 벌써 19회나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였습니다.
출연진은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와 팬텀싱어 시즌1의 우승팀인 남성4중창 포르테디콰트로였으며, 김덕기 지휘자와 KOREA COOP ORCHESTRA(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함께 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아비람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협연이었는데, 클래식에 문외한인 제게는 피아노협주곡 2번이 작은 4악장의 연주로 첫부분은 좀 어려웠고, 2,3번째는 마치 눈오는 겨울이 연상되며 잔잔하고 아름다운 설경이 그려졌고 마지막은 폭설이 내리는 절정이 연상되었습니다. 순전히 저의 연주에 대한 느낌입니다^^
포스팅 전에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에 대해 찾아보니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살펴보시길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97XXXXXX1448
2부는 남성4중창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팬텀싱어"시즌 1의 우승팀으로 저도 한때 좋아하던 프로였습니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를 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포르테 디 콰트로’는 ‘4명의 힘’, ‘사중창의 파워’를 의미합니다.
팬텀싱어에서 불렀던 노래 몇곡(아베마리아는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과 2집 앨범에 수록된 신기루 등 여러곡을 불러줘서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내었죠~~제 기억력이 비루해서 노래명을 다 쓸수가 없네요ㅜㅜ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프닝 때의 연주, 아비람과의 협주, 그리고 포르테 디 콰트로와의 연주 등 인터미션 15분을 빼고 연주를 계속 했는데, 전혀 어렵지 않고 관객을 편하게 하는 연주를 해 주었습니다.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는 생긴지 4년 된 협동조합의 오케스트라라고 합니다.
가을밤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콘서트#가을밤#가을밤콘서트#세종문화회관#피아노연주#클래식#포르테디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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