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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라일락 색칠하는 법, 하안도서관 플로랄 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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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기를 전하는 라일락 색칠하는 법

광명시 하안도서관 시민강좌 플로랄 컬러링북 3차

강의는 라일락 색칠하기였어요.

열려진 창문으로 라일락의 향기가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듯한 그림이 벌써 내년 봄을 기다리게 합니다

라일락에 대해 알아볼까요?

라일락(Lilac) : 수수꽃다리(한국), 잡곡의 하나인

수수꽃을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산림청 자료에 의하면 수수꽃다리가 유럽으로 건너가

개량되어 20세기 초에 역수입되어 조경용으로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라일락의 꽃말은 보라는 첫사랑, 흰색은 아름다운 약속, 분홍은 추억, 붉은색은 친구의 사랑

왼 : 수수꽃다리 / 오 : 라일락
 
 

아래 사진 왼쪽이 수수꽃다리, 오른쪽이 라일락입니다.

수수꽃다리와 라일락의 꽃모양이 같지 않아요.

개량되었기에 약간 차이가 납니다

수수꽃다리는 라일락에 비해 꽃의 화관통부가 길고

꽃이 성글게 피어납니다.

 

얼핏 봤을때는 같아보이죠?

저도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라일락은 촘촘히 뭉쳐서 꽃이 피어납니다

우리나라에는 흰색과 연보라 라일락이

많다고 합니다.

라일락꽃잎은 네장이에요. 간혹 5장의 꽃잎이 발견될 때는 행운이 온다나 뭐라나~

미스김 라일락에 대해서 아시나요?

1947년 미군 식물학자인 웰인 마셜 미더가 서울의

북한산국립공원의 도봉산에 자생하는 털개회나무

종자를 채취 후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한 품종이에요.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비서의 성을 따서

<미스김 라일락>이라고 이름짓고

다시 한국으로 수입되어 들어와서 관상용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는 미스김 라일락이에요

미스김 라일락의 특징 중 하나가 색의 변화에요.

꽃이 필때 봉오리는 진보라색이었다가 꽃이 피면서

색이 연해지고 만개했을 때는 흰색이 된다고 해요.

매혹적인 향으로 사랑을 많이 받고

실내에서 키우기도 한다고 해요

꽃은 알면 알수록 신비의 세계에요.

꽃 모양이 비슷비슷하지만 이름도 다르고

향이나 성질도 다르죠

저도 하나하나 배워 갑니다

 

매번 강의 준비를 하면서 같은 방법의 강의가 아닌 좀더 새로운 것을 첨삭하기 위해 고민을 한답니다.

이번에는 색칠하는 영상을 준비했어요.

색칠하며 사진을 찍는 것은 쉽지만

영상은 쉽지가 않네요


라일락 꽃잎 색칠하는 법

1. 색상을 선택 후 2~3단계 색 준비

2. 가장 연한 색으로 꽃잎을 색칠한다

3. 두번째 색으로 꽃잎의 가장자리와 겹치는 꽃잎 그림자 색칠한다

4. 세번째 진한 색으로 라인을 색칠한다


컬러링북의 채색 가이드와 비슷하면서 좀 다르게 색칠을 해 봤어요. 너무 똑같아도 재미가 없으니까요

라일락 가지가 2개라서 큰 가지는 연보라 라일락,

작은 가지는 분홍 라일락으로 색칠하기로 했어요

핑크색-연보라-보라 색연필로 채색

 

핑크 라일락은 한가지 색으로 명암을 주었어요.

힘을 빼고 꽃잎을 색칠 한 후에

꽃잎 가장자리는 힘을 주고 색칠을 하면 되요

잎과 줄기는 초록색 3가지로 색칠을 하면 되요.

줄기부분은 단단함을 주기 위해 올리브그린과 브라운색을 약간 칠해 주면 좋아요

커텐과 창문,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풀밭을

은은하게 칠해줘요.

 

영상은 보라 라일락 색칠하는 부분이에요

 

지난주에 코스모스를 칠해봐서 그런지 수강생분들이

라일락을 슥슥 잘 칠했어요

각자 손의 힘에 따라 같은 핑크, 보라를 사용했는데도 다른 라일락꽃이 피었어요

8인8색의 라일락 색칠하는 과정을 살짝 볼까요~

꽃보다 잎을 먼저 칠한 분도 계시고, 배경을 먼저 칠한 분도 있었어요.

짜~잔~

다 모아서 함께 볼까요~

여러 빛깔의 라일락이 바람에 날리듯, 향기가 날아오는 듯 합니다

두 분이 수업 내용이 아닌 부분을 색칠하여

보여주었어요. 강의는 12주라 컬러링북 도안을 다

색칠할 수 없어서 강의 외의 것은 시간 날때 색칠해

보라고 했거든요

한분은 가족과 함께 양주로 놀러가서 보라색 꽃을 봤던 기억을 떠올려 색칠해 봤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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