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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샤브샤브&월남쌈 추천, 대림역 맛집, <채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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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추운 어느 퇴근 길 대림역으로 가는 횡단보도 옆 식당 광고 배너가 보였어요

샤브샤브 체인점인 채선당이었어요

눈에 띈 단어, 무제한 리필바

샤브샤브를 사랑하는 1인으로 샤브샤브를 먹을 때 항상 야채가 부족했는데 무제한 리필이라니...

사무실에서 좀 거리가 있지만 걸어서 10분 정도 찬바람 부는 요즘에 딱인 요리죠

지난 금요일 드뎌 대림역 부근의 <채선당>으로 출발

대림역 4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구로구청에서 좀 걷기는 하지만 걸을 만 해요

 

건물 입구에 세워진 배너를 보니 고객 감사 이벤트 중이었어요.

11월16일까지 고기1분인 추가제공한다고 해요

건물 2층 엘베 내려서 오른쪽으로 돌아야 해요. 눈에 띄게 채선당 가는 길이 보이죠!

직장인 점심값으로는 가격이 나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평일 점심 12900원 (소고기 70g) / 야채 무한리필, 월남쌈 포함

가격이 비쌀 수도 있겠지만 고기 약간, 야채 듬뿍, 월남쌈, 칼국수, 죽까지 먹는다면 자주는 아니어도 점심 한때 포식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샤브샤브 & 월남쌈이라고 생각해요

월남쌈 샤브샤브와 월남쌈 스페셜 샤브샤브의 차이는 고기 차이라고 합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점심 월남쌈 샤브샤브로 주문을 했죠

단품 메뉴로 떡뽂이, 만두, 돈까스, 샐러드, 해물파전까지 다양한 국적의 단품이 있어서 좀 놀랬어요

주문하자마자 육수가 들은 냄비가 불위에 올려지고, 개인 접시들을 세팅해 주시면서 샤브샤브 야채와 월남쌈 재료는 리필바에서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고 하네요

집에서 샤브샤브를 한다면 배추와 숙주, 한두가지 야채 정도인데 <채선당> 샤브샤브 야채 리필바에는 다양하고 신선한 야채들이 있었어요

월남쌈용 가늘게 채를 썬 야채들이 한켠에서 뽑내고 있네요.

종류가 많아 다 가져오질 못했어요

샤브샤브에 고명으로 들어가는 코너를 볼까요?

제가 좋아하는 여러 버섯, 단호박, 유부, 어묵, 만두, 떡볶이떡, 칼국수면까지

바로 옆에 한국인에게 빠질 수 없는 김치와 물김치, 무피클까지

야채와 고명이 많기에 전 반찬은 사진으로만 ㅎㅎ

죽 코너도 있었는데 샤브샤브에 올인하기 위해서 전 칼국수와 죽은 안먹었어요. 

월남쌈을 위한 뜨거운 물은 가져가야겠죠?

 

제가 좋아하는 야채와 고명을 잔뜩 가져와서 육수가 끊자마자 퐁당, 퐁당 한꺼번에 푹덩~~

샤브샤브의 야채가 익을 동안 월남쌈을 먹어보기로

접시를 못 찾아 작은 그릇에 라이스 페이퍼를 올려놓고 골라온 7가지 야채를 조금씩 넣고 돌돌

고기 안넣어도 야채 월남쌈도 전 좋아해서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샤브샤브 야채들이 익었어요

초록야채와 버섯을 먼저 먹고, 고기를 넣었어요

매운 소스도 맛있지만 위의 세가지 소스를 번갈아 찍어 먹어보니 별미였어요

칼국수와 죽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야채와 고명 리플필 한번 더 했어요.

리필 때는 버섯과 단호박을 많이 많이 ㅎㅎ

한번 더 가고 싶네요

다음주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따뜻한 샤브샤브가 생각납니다

직장인 점심값으로는 부담이 되지만 늘 백반만 먹기에는 질릴 때가 있죠.

색다르고 푸짐한 점심을 먹고 싶다면 샤브샤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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