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맛집 : 해랑

안녕하세요 오월 양입니다.

파리에서 서울로 출장 온 친구들과 5월5일 일요일에 만났습니다. 다들 자녀가 없기에 마음 편히 모였습니다.
논현동 영동시장의 먹자골목 끝자락(신논현역에서 가까움)에 위치한 해물탕으로 유명한 "해랑"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연중무휴이고 예약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연휴라 다들 밖으로 나갔는지 시내는 한산하고 식당도 조용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친구들보다 파리에 사는 친구들을 더 자주 보는듯 하네요^^ 1년에 3번 이상은 만나는 듯..서울에 있는 친구들은 1년에 한번도 시간 맞추려면 힘이 드는데..
또한 그들이 먹고 싶고 아는 것도 더 많아요~
공휴일이라 식당은 한산 했습니다.
5명이라서 해물탕 3인분과 랍스타사시미 2인분에 1만원 추가하여 랍스타요리까지 주문했습니다

음식의 신선도가 높아서인지 가격이 좀 있었습니다.
랍스타사시미가 입맛을 돋구기 위해 먼저 나왔는데 몇점 안되어서 아쉬었는데 해물탕에 집게발과 머리를 넣고 끊였습니다.

해물탕의 경우, 해산물이 싱싱했습니다. 요리사가 해산물을 정리하며 먹기 좋게 다듬고 잘라 주었습니다.

해물탕을 반 정도 먹었을 때, 해물탕에 넣고 남은 랍스타 한마리의 머리와 다리로 매운 요리를 만들어 나왔는데 양념은 맛이 있었으나 살이 없어서 ㅜㅜ

저희는 술을 먹지 않았으나 앞치마의 문구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의 분위기와 앞치마 문구가 어찌 그리 어울리는지 ㅎㅎ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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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
서울 강남구 논현동 183
02-544-7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