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거리

스케줄 관리 및 조율 중요한 이유

728x90
반응형

저는 시니어 컬러링북을 제작 판매하는 수브레인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수브레인 컬러링북이 시리즈가 6권이 되어가고 있어요

마지막 6권이 곧 탄생한답니다.

스마트스토어를 보니, 역시 신간이 베스트이네요^^

꽃컬러링북 세트가 요즘 인기가 많답니다

지난주에 새로운 꽃컬러링북 도안이 완성되고

채색작가들이 꽃 도안을 색연필로 색칠하여 우편으로 보내준 작가와

만나서 직접 준 분도 있었어요

컬러링북을 기획 제작하면서 스케줄 관리가 중요함을 절실히 느꼈어요.

수브레인에서는 4월에 이미 6번째로 두번째 꽃컬러링북을 기획하고 있었죠.

4월에 플로리스트와 서울식물원에 갔었는데 포스팅을 늦게 했어요. 5월에 순천만국가정원을 보러 출장도 갔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포스팅을 못했어요.(늦었지만 순천의 1박2일 기록을 남겨야겠죠^^)

서울식물원 포스팅은 ↓↓↓↓↓↓

 

서울 가벼운 나들이 서울식물원. 5월,6월은 꽃천지.

지난달 4월 20일에 꽃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곡동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회사에서 두번째 컬러링북 기획을 위해 플로리스트와 함께 서울식물원의 꽃을 보러 갔다 내게 있어 서울의

maysheep.tistory.com

수브레인의 꽃컬러링북

첫번째가 꽃선물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두번째는 꽃여행으로 주제를 잡았어요.

 

딸이 찾아주는 엄마의 그림책: 꽃선물편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딸이 찾아주는 엄마의 그림책: 꽃선물편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도안작가, 플로리스트, 채색작가, 편집디자이너, 인쇄 담당자 등에게 미리 시간을 내어달라고 했죠.

5월에 기획 및 도안을 그리기 시작하여 8월에 채색하고 가을시작, 독서의 계절, 단풍여행전에 맞춰서 9월초에 출간을 목표로 스케줄을 정했어요

수브레인 대표님과 제가 꽃여행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서 1차로 도안작가에게 자료를 전달하고 플로리스트와 만나서 꽃에 대해 회의를 했어요.

한꽃차이님과 4월에 서울 식물원에 함께 갔을때는 컨셉 가제 정도만 있는 상태였어요.

사무실이 아닌 플라워 카페에서 회의를 했어요

역삼동의 플라워 카페인 난만(nanman)카페에서 만났었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하는지 지도에 뜨질 않네요

열심히 회의 중이신 수브레인 대표님과 플로리스트 한꽃차이님

한꽃차이님께서 꽃축제하는 곳이 전국 각 지역마다 있다며 저희의 꽃여행 컬러링북에 아이디어를 주었어요

여러 프리랜서와 일을 하고 있는 회사들은 스케줄을 정해 놓고 스케줄에 맞춰서 일을 진행합니다.

소규모 회사의 경우, 여러 일을 동시에 하다보면 스케줄이 겹치기도 하고 늦어지기도 합니다.

1차적으로 스케줄은 정해 놓고 일을 하는 것이 정석이지요.

저희는 1차적으로 두번째 꽃컬러링북 출간을 9월, 독서의 계절에 맞추었어요

수브레인이 발굴한 이유진 도안작가에게 컬러링북 컨셉에 맞는 자료와 설명을 덧붙이는 자료를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제가 도안작가 및 채색작가와 소통 및 관리를 하는데, 도안작가에게 단순히 글이 아닌 이미지로 표현해야 되기에 IT에 익숙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탭을 이용하여 사진을 조합하고 설명을 덧붙였어요.

2차 꽃컬러링북을 준비하는 중에도 카메 판매, 사무실 이사 등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어요.

도안이 반쯤 완성될때, 수정사항이 생겼어요.

수브레인 컬러링북은 우리의 어머니들을 위한 컬러링북인데, 저희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넣어서 어머니들이 어렵지 않을까 의문이 들어서 다시 회의를 했어요.

젊은이들이 아닌 나의 엄마, 이모들을 생각하고 다시 도안을 수정하기로 했어요.

몇개는 괜찮지만 복잡한 도안은 확대컷으로 전면 수정하기로 했어요

(회의 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제가 회의 주체이다 보니 사진을 못찍었어요)

 

스케줄이 딜레이 되기 시작...

도안 수정...

여름 휴가...

결국 9월 출간이 10월 출간으로 미루어졌어요.

스케줄이 정해져 있어도 항상 변수는 생기죠.

변수가 안생기게 하려면 컨셉 기획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진 작가가 도안 및 부분 채색, 색연필 채색까지 9월말경까지 완성 해주고 다른 채색작가가 9월말에 색연필 채색을 완성해 주었어요. 작가들이 늦어진 스케줄이지만 인쇄일정에 맞추어 색칠을 완성해 주었어요.

9월29일에 다른 채색작가와 아침부터 만났어요.

색연필 채색을 했지만 직접보고 부족한 부분을 그자리에서 색칠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색칠 완성본을 보고 의견을 나누고, 곧바로 색연필 덧칠 시작..

열일하는 채색작가

그 주위를 정리해 준 나 (원본에 티끌하나라도 묻으면 안되니까)

색연필 채색 원본을 가지고 충무로로 갔어요.

미리 드럼스캔하는 곳에 예약을 했어요.

<이지컴> 이라는 곳이고, 사장님께서 색연필 원본을 보면서 여러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다음 포스팅으로~)

드럼 스캔 후에 저희 두번째 꽃컬러링북 판매를 위해 카메와 일정을 조율해야 했어요.

카메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컬러링북 샘플이 2주전까지 나와야 하고, 샘플이 나오기 위해서는 편집디자이너가 컬러링북 편집 완료 및 인쇄소에 넘기는 날짜 조율을 해야 했어요.

컬러링북 한권이 나오기까지 여러사람의 손이 거친답니다.

머리속 아이디어를 이미지화 한 컬러링북은 기획, 도안, 채색, 편집, 인쇄, 판매까지 여러사람들이 함께 합니다.

마치 식탁 위의 밥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듯이 한권의 컬러링북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시간과 많은 사람이 함께 일을 합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채팅창을 여러개 열어놓고 스케줄 조율을 했어요. 마치 도미노가 물흐르듯이 넘어지려면 간격이 중요하듯이, 스케줄 조율을 잘해야 문제없이 컬러링북이 출간될테니까요.

시간을 역으로 계산해서

판매날짜 → 컬러링북 샘플 및 출간 → 인쇄기간 → 편집 기간 → 컬러링북 내용 완성

저 포함 4명의 채팅창을 열어놓고 스케줄을 알아보고 확정을 했어요

협업하는 관계에서 어느 한곳의 스케줄이 안맞게 되면 계속 딜레이되게 됩니다

1차 스케줄이 어긋난다면 2차 스케줄에 맞춰서 프리랜서의 일정을 조율해야 합니다.

수브레인 컬러링북 딸이 찾아주는 엄마의 그림책 6번째 아이가 산통 끝에 10월에 태어납니다.

예쁘고 행복을 주는 아이로 태어나리라 생각됩니다.

6번째 아이, 두번째 꽃컬러링북을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