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색칠하기, 성인 취미 플라워 컬러링

하안도서관 시민강좌 플라워 컬러링북의 3차시 강의는 <봉선화>였어요

 

봉선화는 가곡과 노래도 있지만 봉선화 물들이기는 지금도 하고 있어요

봉선화 물들이기 키트도 나오고 아이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도 여러 곳에서 하고 있어요

저도 어렸을 때 봉선화꽃잎, 이파리, 백반으로 손톱에 물들이고 첫눈이 오기까지 물들인 손톱이 남아있기를 바란적이 있었죠, 그때까지 물들인 손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나 뭐라나~~

 

색칠하기 전에 봉선화에 대해 알고 가야겠죠

 

봉선화는 붕숭아로 불리기도 한다.

줄기와 가지 사이에 꽃이 피며 우뚝하게 일어서 봉(鳳)의 형상이라 봉선화라고 불렸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고, 공해에 강해 관상용과 도시의 화단에 많이 심는다

4~5월에 씨를 뿌려 6월 경에 꽃이 핀다

봉선화의 특징은 꽃대가 있어 꽃이 밑으로 쳐져 꽃잎이 넓게 퍼진다

이파리는 양끝이 좁고 길쭉하며 잎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다

씨방에 털이 있다

봉선화는 흰색, 분홍색, 주황색, 빨간색, 보라색 등 색이 다양하다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봉선화에 관련된 노래로

홍난파의 봉선화 (3·1 운동 직후 한민족의 설움이 담겨있다)

박은옥의 봉숭아

 

예로부터 손톱에 물들이는데 봉선화꽃잎과 이파리를 짓이기고 백반을 섞어 손톱에 올리고 이파리로 싸매어 하루 정도 지나면 주황빛으로 손톱이 물든다

 

봉선화에 대해 조금 알았으니 색칠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엄마의 그림책: 꽃여행편

꽃을 주제로 한 컬러링북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딸이 엄마를 위해 만든 〈딸이 찾아주는 엄마의 그림책〉은 조금은 달랐으면 합니다. 엄마가 한아름 꽃 선물을 받는 듯한 설레임을 〈꽃선물〉편을 통해서 느꼈다면 이번 〈꽃여행편〉은 단조로운 일상 속에 갇혀 있는 엄마에게 여행을 선물하고자 했습니다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누구나 꽃을 보러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마음만 한가득입니다 엄마가 건강하실 때 모시고 좋은 곳을 여행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만들게 된 것이 〈딸이 찾아주는 엄마의 그림책_꽃여행편〉입니다 엄마가 늘 꽃여행을 하는 마음으로 향기 그윽한 시간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꽃여행 컬러링북을 기획하면서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동네 주변에 피어있는 꽃들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소박한 여행이 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여행은 다시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꽃여행 컬러링북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의 소소한 행복을 위함입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꽃속으로 떠난 여행은 마음의 행복을 선물합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그간의 행복했던 시간을 몇 장의 사진으로 추억해 보듯이 꽃여행에서 나의 손끝에서 피어난 꽃그림 색칠들은 두고두고 꺼내보는 소중한 보물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꽃은 시들지만 꽃여행 컬러링북이 남긴 그림과 글은 언제까지나 마음 속에 남아 향기로운 꽃내음을 전해 주겠지요 집안에서 꽃여행을 시작하는 설렘부터 꽃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 마지막 순간까지 꽃내음이 늘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유지윤

출판

수브레인

출판일

2022.10.20

 

제가 색칠한 봉선화부터 보고 가실게요

원근감을 살려 앞의 봉선화와 손과 바구니는 진하게, 뒤에 보이는 봉선화는 흐리게 색칠해요

 

봉선화를 함께 색칠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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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색칠하기

 

1. 봉선화꽃 색 정해서 앞의 봉선화 색칠하기

2. 빨간색, 진한 빨간색 2단계로 색칠하기

3. 씨방, 이파리 색칠하기. 이파리 뒤면은 잎맥을 중심으로 명암주기

4. 뒤에 있는 봉선화는 1단계로 색칠하여 멀리 있는 느낌으로.

5. 바닥의 꽃잎과 바구니 안의 꽃잎, 이파리 색칠하기

6. 바구니 색칠하며 결대로 명암주기

7. 손 접히는 부분 등을 진하게 색칠하기

8. 화단 돌 색칠하기

9. 앞의 봉선화 대 중심으로 녹색, 꽃잎 색으로 배경 색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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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색을 빨강색, 분홍색, 주홍색으로 정했어요.

 

빨간 색으로 꽃잎을 색칠하는데 손목 힘을 적당히 주고 색칠해요.

너무 흐리지도 진하기 않게, 꽃잎 색 베이스가 되는 색칠이에요

 

 

빨간 봉선화를 생동감있게 해 줘야겠죠!

손목의 힘조절이 중요해요

봉선화꽃은 꽃대로 꽃잎이 아래를 향하고 있으니 꽃대에서 꽃잎 방향으로 강 →약 색칠해 줘요

왼쪽 사진을 보면 색칠한 선의 강약이 보이시나요?

 

꽃이 살아있으려면 줄기와 이파리도 싱싱해야 해요

녹색 3단계를 준비

 

우선 씨방부터 색칠해요.

연두색으로 칠한 후 녹색으로 명암을 주고 끝부분은 살짝 붉은 빛을 띠게 색칠해요

 

이파리 아래에 수줍은 듯 보이는 봉선화꽃을 부각시키기 위해 잎맥이 보이는 이파리 명암을 확실히 색칠해요

우선 연두색으로 이파리 전체를 색칠하고

 

두번째 진한 녹색으로 명암을 줘요.

잎맥이 보이는 부분은 잎맥 안쪽을 진하게 색칠하면 입체적으로 보이겠죠?

이파리도 줄기에서 끝으로 갈수록 색칠의 강도를 조절해 줘요

 

마지막 올리브 그린색으로 마지막 명암을 줘요

이파리 끝은 햇볕을 많이 받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노란색으로 살짝 터치해 줘요

 

멀리 보이는 봉선화는 원근감 효과를 주기 위해 흐리게 색칠해요

 

멀리 있는 봉선화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꽃잎 색을 색칠해 줘요.

 

바닥 꽃잎은 앞쪽에 있으니 살짝 명암을 넣어주고

바구니 안에 있는 꽃잎과 이파리에 색을 입혀요

 

 

바구니 색칠 할때 결 방향대로 해 주면 바구니 입체감이 살아나요

명암을 줄때 한쪽 방향으로 색칠을 해야 바구니 꼬임에 입체감이 생겨요

손은 살색이 흐리기에 전체 색칠 후 주름부분은 힘을 주고 색칠해줘요

 

일차로 봉선화 색칠하기 완성~~

 

화단의 돌과 봉선화가 흔들리는 분위기를 위해 배경을 색칠해요

돌이 약간 둥글게 놓여있으니 색칠할 때 한두번에 곡선으로 색칠해요

제일 앞에 있는 봉선화가 흔들리는 느낌을 주기 위해 붉은 색과 녹색으로 배경색을 칠해요

바닥의 꽃잎은 꽃잎색에 맞춰 색칠해요

 

색칠 과정을 연결한 영상 한번 보실래요?

 

간단히 봉선화꽃과 이파리, 작은 바구니 색칠하는 과정을 설명 한 후 수강생들이 열강모드가 들어가서 조용히 뒤로 가서 강의 인증샷~

수강생분들이 색칠할 때 몇컷 찍은 것 보여드릴게요

점점 색칠하는 방법을 터특하여 쓱쓱 하는 분

아직 손목 힘조절을 힘들어 하시는 분

제가 색칠한 것을 핸펀으로 찍어 보고 하시는 분

그러나

모두 열심히 하고 있어서 10주 후에는 어떤 꽃이든 색칠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10주 전시를 기대해 봅니다

요 며칠 날씨가 안좋아요

비가 와서 추워지고

황사먼지와 미세먼지가 많아서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플라워 컬러링으로 기분 전환하시길~~

 

꽃여행 컬러링을 하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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