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하안도서관 22년 가을 학기 시민강좌인 <플라워 컬러링북> 12주를 동안 수강생분들의 플라워 컬러링 작품들을 설치했답니다.
약 3시간여에 걸쳐 작품을 액자에 넣고, 배치하고, 전체적 분위기를 보면서 작가 설명 및 작품 설명도 붙였어요. 몇가지 미흡한 부분은 오픈날 일찍 와서 정비하기로 했죠
공간이 꽤 커서 꽃에 관련된 다른 작품들도 전시를 했답니다~♪♬
전시 오픈일이 12월24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라 가족모임이나 여행으로 도서관도 조용한 편이었어요.
전시 설치에 미흡한 부분을 관람객들이 오기 전에 마무리를 했어요
<딸이 찾아주는 엄마의 그림책_꽃선물편>에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는 도안으로 만든 에코백도 전시를 했어요. 제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아네모네 향을 맡는 강아지를 페브릭 마카로 색칠을 했어요
색을 입히니 에코백이 더 예쁘지 않나요 ㅎㅎ
에코백을 구입하고 싶다면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색칠하는 에코백 1+1, 강아지&고양이 도안 : 수브레인 컬러링 북
[수브레인 컬러링 북] 엄마의 건강과 취미생활을 돕는 컬러링북.엄마가 만드는 인생그림에세이
smartstore.naver.com
총 6분이 참여했는데 개인별 전시 & 공동 전시로 꾸며봤어요. 전시관 정면에 보이는 화이트 가벽에 6명의 작품을 블랙 페이퍼액자에 넣고 양쪽은 꽃에 관련된 다른 작품들을 배치했어요.
6명 작품 설명을 붙이고 나니 화이트 가벽도 설치 완성되었네요~♬♪
수브레인 유지윤 대표가 오픈날에 전시를 보러 왔어요
수브레인 컬러링북으로 전시까지 하게 되었다며 작품 하나 하나 보시며 감동을 받았다고 하네요
수강생 한분이 가족과 전시 나들이 오셨어요. 남편분과 아들 둘이 함께 구경하며 작은 아들이
" 엄마, 그림이다~"
종이꽃 만들어 왔다며 엄마 작품 옆에 붙여 놓았네요 ㅎㅎ
작품 공동 전시 코너에서도 엄마 그림을 찾은 아들이
" 엄마 그림에 하트 붙여도 되요?"
" 당연히 되죠~"
큰아들은 직접 하트를 붙이고, 작은 아들은 쑥쓰럽고 키가 크는 중이라 엄마가 대신 하트를 붙였어요
가족사진을 찍어 주고 저희도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저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어었어요.
예전 패션컨설팅회사, 패션전문학교에서 전시 준비를 했던 것과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르네요.
도서관 강좌의 작품전시가 처음이라 조금은 엉성했지만 두번째는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내 안의 꽃 플라워 컬러링
전시장을 살짝 맛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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