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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프렌치 오리지널팀 내한 뮤지컬 나폴레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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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5월11일 목요일에 프렌치 오리지널팀 내한의 뮤지컬 나폴레옹을 관람했습니다

한번도 본적이 없는 <뮤지컬 나폴레옹>의 프렌치 오리지널팀 공연이라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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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폴레옹 / 프렌치 오리지널팀 내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2023.05.05~05.21

평일 20시 월요일 공연 없음 / 주말 및 공휴일 2시 7시

 

월요일 공연 없고 단 2주간 공연한다고 합니다. 이번주 일요일이 막공이네요

 

친구보다 좀 일찍 도착하여 공연장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갔어요

유럽식 성당이 바로 평화의 전당이랍니다

공연 시작 전이고 아직 해가 있어서 그런지 삼삼오오 계단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멀리서 보니 여기가 한국인지 유럽의 한 곳인지 생각이 들면서 파리가 그리워졌습니다

 

평화의 전당으로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뮤지컬 나폴레옹의 포스터가 크~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몇컷 찍을 수 있었습니다.

티켓 인증샷은 필수


뮤지컬 나폴레옹

2023년 5월 11일 20:00 캐스팅

 

나폴레옹 : 로랑 방 Laurent Ban

조세핀 : Tatiana Matre

탈레랑 : Christophe Cerino

루시앙 : Romain Fructuoso

클라리스 : Anne Marine Suire

안톤 : Pierre Etienne


 

캐스팅보드와 포토존을 찍은 후 MD 상품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예전에는 프로그램북을 샀었는데 가격도 그렇고 보관하기도 만만치 않아서 크기가 작은 마그네틱이나 벳지 수집으로 바꾸서 뮤지컬 나폴레옹의 MD 상품은 뭐가 있을까~

 

마그네틱을 보고 있으니 직원이 옆에 있는 외국인 소개를 했어요

뮤지컬 나폴레옹 배우라며 프로그램북 사인도 해 준다는 말에...

 

에밀리안 마리온(Emillien Marion) 배우가 쉬는 날이라 MD부스에 있으며 사인도 해주고 사진 촬영도 응해주었어요. 사인 받으려고 오랫만에 프로그램북을 샀습니다. 흰색 사인펜을 못찾아 블랙으로 사인을 해서 눈 크게 뜨고 봐야합니다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먼저 손가락 하트를 해서 나도 하트 날리고~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프로그램북을 다시 펼쳐봤습니다

간단히 뮤지컬 나폴레옹의 역사를 소개하자면

 

2017년 초연 이후 6년만에 공연을 하게 된 뮤지컬 나폴레옹

1994년 캐나다에서 초연 이후

2000~2001년 영국 쉐프트베리에서 공연

2017년 한국 샤롯데 씨어터 초연

2022년 한국 블루스퀘어에서 나폴레옹 사후 200주년 기념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하여 콘서트 버전 공연

2023년 한국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 중

 

프랑스 뮤지컬 배우들 20여명과 한국 앙상블, 티모시 윌리엄스의 작곡, 로랑 방의 각색과 연출 그외 창작진이 많든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합니다

 

초대권이라 오페라 안경이 필요없는 앞자리였습니다

무대 위에 나폴레옹을 상징하는 N과 월계수 장식이 보입니다

 

뮤지컬 나폴레옹 시놉시스

전쟁과 암투, 야망과 갈등 그리고 러브스토리

나폴레옹을 둘러싼 대서사시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랭고 전투에 이르기까지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절대 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시민혁명의 정신을 전 유럽에 전파시키려고 했던 그의 리더쉽과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며 나폴레옹의 야망을 간파하고 황제의 자리까지 이끈 조력자이자 나폴레옹을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과 나폴레옹의 여신이자 연인 조세핀을 주측으로 세사람의 갈등과 사랑...프로그램북 발췌

 

나폴레옹역의 로랑 방은 뮤지컬 배우 뿐 아니라 각색과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번 뮤지컬 나폴레옹의 프랑스어 각색과 연출을 함께 했다고 합니다

노래도 잘 했지만 프랑스어를 하는 목소리가 넘 좋았어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는 실제로도 뛰어난 리더쉽과 전쟁영웅 일뿐 아니라 매혹적인 언변가로도 유명하지만 안좋은 면으로는 수많은 희생을 초래한 프랑스 혁명이 낳은 폭군이라고도 합니다. 실존하는 역사적 인물로 호평과 혹평의 평가가 있다고 하니 나중에 자료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랫만에 듣는 프랑스어, 노래로 듣는 프랑스어에 집중하다보니 간혹 내용을 놓치기도 했고 LED 영상을 통한 번역을 보느라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즐겁게 프렌치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함께 본 친구도 프랑스 유학을 오래했는데 잊었던 프랑스어가 귀에 들어와 신기했다고 해요. 물론 귀에 안들어오는 내용은 번역을 보긴 했다고 하지만요

노래는 길었으나 번역은 짧은 경우가 있었고, 글로리와 빅토리를 잘못 의역한 곳이 있는 것 같다는 것에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어요

 

정치가 탈레랑역의 크리스토프 쎄리노( #Christophe Cerino )는 시를 읊듯이 나레이션을 하고 노래 또한 멋지게 해서 이번 나폴레옹 뮤지컬 배우 중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크리스토프 쎄리노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니 가수, 보컬 코치, 성우, 사진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특히 뮤지컬 어린왕자에서 여섯번째 별의 주인인 지리학자역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쎄리노의 말을 들으면서 친구에게 연극배우처럼 발음이 정확하며 노래하듯 말을 하고 노래도 잘한다고 했는데 역시 성우라서 발음이 정확했던거였습니다

 

쎄리노의 탈레랑 노래를 찾았더니 있었습니다. 시를 잂듯이 말을 하는 쎄리노의 대사를 들어보세요

 

마지막 커튼콜 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사진과 영상을 찍었어요

주연배우를 시작으로 한명씩 노래를 하며 걸어 나왔어요

 

 

 

전쟁과 사랑, 정치와 음모,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다시 바라보게 한 뮤지컬 나폴레옹이었습니다

프렌치 오리지널팀의 뮤지컬 나폴레옹을 놓치지 마시길...

 

"더 높은 곳에 날 이끄소서 승리의 여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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