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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23.05.25 뮤지컬 데스노트, 홍광호, 김준수 & 대구, 부산 공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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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뮤지컬 데스노트는 이미 끝이 나고 지방 순회가 대구와 부산에서 시작됩니다

 

5월25일에 소마미술관에서 전시하는 <한국근현대미술전>을 보고 근처 샤롯데 씨어터에서 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봤어요. 새로운 직장 다니기 전 평일에 전시를 볼 수 있어 편했는데 이제는 주말에만 전시를 봐야할 거 같아 좀 걱정. 사람 많은 전시를 보는 것이 좀 불편해서..

 

홍광호 배우가 나이가 40줄에 더이상 고등학생 역할하기 쑥스럽다는 이야기에 데스노트 홍라이토가 마지막이라고 매회 매진, 예대나 취소표 잡기도 하늘의 별따기..

친구 덕에 데스노트 홍샤를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서울은 공연이 끝났지만 대구와 부산은 이제 시작입니다대구 데스노트 일정 및 예매는 아래에서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부산 데스노트 일정 및 예매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데스노트 5월25일 캐스팅

 

라이토 홍광호

엘 김준수

렘 장은아

류크 장지후

미나 장민제


 

 

포토존 사진 찍는데 어마어마 한 줄이 1층에서 2층까지 사람들이 서 있었는데 예전과 달리 다른 사람이 사진을 찍게 금방 찍는 것이 아니라 갖은 포즈를 취하며 한명당 5분 이상을 소요하니 줄이 줄지 않았어요. 저와 친구는 최대한 포토존이 많이 나오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교체할 틈에 찍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포토존은 라이토와 엘의 대결을 상징하듯 흑과 백으로 나뉘어 가구들이 전시되었어요.

 

엘이 의자에 바로 앉지 않고 의자 위에 앉는데 바로 그 의자에요

 

샤롯데 씨어터는 무대가 작아서 공간 활용을 잘 해야 하는데 초연 이후로 공간 활용을 영상과 빛으로 무대를 꾸미고 배우들의 동선과 매치시켜 한눈에 보기가 쉬웠어요.

 

뮤지컬 데스노트는 속도감이 있어요. 극이 느리지 않고 전개가 빨라서 집중도가 높아요

 

홍라이토는 초연때는 범생이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면 지난 시즌부터 선과 악을 넘나드는 것이 자연스럽고 소름이 끼칠정도로 극에 빠져들게 해요. 진짜 올해가 마지막일까요?

 

샤엘도 점점 엘과 동화되듯이 어뚱하고 천재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홍라이토와 합이 잘 맞아요

 

테니스씬은 최고의 명장면이죠

 

듀크의 장지후 배우는 기존 다른 듀크에 비해 코믹요소가 없어서 좀 밋밋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듀크를 봤네요

 

큰 키의 렘 장은아 배우가 이번에는 구부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지난 시즌에는 너무 구부정해서 너무 어색했거든요. 애절하게 노래하는 사신 렘, 인간을 사랑한 사신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네, 바로 렘이랍니다

 

미나 장민제 배우는 홍샤에 가려지고 듀크와 렘에 가려지지만 맑고 밝은 미나였어요

 

대구와 부산에서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이 이어지는데, 아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지방 순회공연을 보고 싶네요..

 

대구분들, 부산분들~~

뮤지컬 데스노트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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