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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거리

2019 서울 정원 박람회, 정원, 도시재생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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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태풍 미탁이 남서쪽을 지나 영동지방으로 지나갔다고 합니다. 태풍이 지나곳은 피해가 많다고 하니 빠르게 복구되길 바랍니다.

어제 점심식사 후 남산공원서울 정원 박람회 준비를 한다고 해서 식후 산책을 갔습니다.


2019 서울 정원 박람회

정원, 도시 재생의 씨앗이 되다

2019.10.3(목)~10.9(수) 7일간

만리동광장~서울로 7017~백범광장~해방촌 일대


 

서울정원박람회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

festival.seoul.go.kr

점심 시간 여유가 있어서 숭례문쪽에서 남산공원쪽으로 걸어가니 베너에 들국화가 길가장자리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남산공원 입구 계단에는 장미꽃 등으로 장식을 해 놓아서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파란 장미는 조화인 줄 알았는데 생화였습니다. 궁금증에 만져봤다가 준비중이신 분께 만지지 말라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계단을 지나 성곽길쪽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백범광장은 정원 박람회 준비중이었습니다.

성곽쪽으로 가다 보니, 억새같은 것이 보이길래 꽃검색으로 찾아보니 "수크령"이었습니다. 비가 조금씩 뿌려지고 하늘은 흐려서 산책하기에는 덥지 않아 좋았으며, 흐린 날씨 속에서 바라 본 도시 빌딩이 운치가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산책로로 수크령과 노란코스모스가 흐드려지게 어울려 피여있었습니다. 노랑색과 회색빛 수크령이 너무나도 예뻐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는데 사진보다는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예쁘네요

아직 준비가 다 되어 있지 않아서 더 예쁜 꽃들을 볼 수 없었지만 들꽃과 장미로도 소소한 기쁨을 느끼게 해 준 산책이었습니다. 꽃 향기를 맞으며 꽃을 보는 것으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지만요..

오늘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단 7일 정원박람회를 한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산책 겸 꽃 향기를 맡으며 상쾌한 기분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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