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양 입니다.
좀 지났지만, 안국역 근처에 계동, 북촌 유명한 맛집인 <깡통만두> 소개합니다. 그전부터 유명했는데 수요미식회에 나오고 나서 손님들이 더 많아지고 기다리는 줄도 길어졌습니다.
11월경에 갔었는데, 요즘가면 따뜻한 온면이나 만두국을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오랫만에 방문했더니,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였습니다. 신발 분실사고가 많아져서 입식 식탁으로 바뀌고 신발을 신고 들어가게 되어서 솔직히 전 편했습니다.
만두도 맛있지만 제게는 비빔국수와 육전이 맛있습니다. 육전은 3명 이상 일때 시켜야할 가격이라 2명이 갈때는 항상 단품을 시킵답니다. 항상 줄이 길기에 미리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 들어가면 메뉴판을 찍을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후배와 둘이서 대기표를 받고 1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북촌의 새로 생긴 작은 베이커리인 <아티장 크로와상>을 방문해서 간식으로 크로와상을 먹었습니다. <아티장 크로와상>은 크로와상을 기본으로 다양한 맛을 추가하거나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이 있었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맛 있어서 용서^^
계동 길을 안국역 방향으로 내려오니, 한옥집의 내부를 새롭게 인테리어하여 생긴 <어니언 onion> 베이커리가 있었습니다. 성수동이 본점이라고 하고 안국점이 새로 오픈해서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고 합니다. 음, 빵에다가 온갖것을 장식해서 전 사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초코범벅, 콩가루범벅, 화이트 슈가 가루범벅, 생크림 범벅 등등..사진을 찍기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얼추 40분가량 지났기에 깡통만두로 가서 비빔국수와 온면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깡통만두의 만두는 직접 만들는데 고기, 해물, 김치 만두 세가지이며, 냉동만두는 포장용으로 판매도 했습니다. 온면 정식에 만두가 있기에 저희는 온면정식을 시켰고, 후배와 제가 좋아하는 비빔국수는 꼭 먹습니다. 비빔국수는 음식이름과 달리 쫄깃한 칼국수면으로 국수보다 넓고, 고기 고명과 열무김치와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자꾸 자꾸 생각나는 비빔국수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비빔국수가 아니라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했습니다.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입니다.
온면이 나오기전에 만두가 나와서 먹다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전 전문 맛 블로거가 아니다보니 ㅎㅎ
안국동이나 북촌에서의 약속이 있다면, 깡통만두를 추천합니다. 물론 시간을 잘 맞추어야지 아니면 1시간은 기다림필수입니다.
깡통만두
02-794-4243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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