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영덕대게를 맛 본 후로, 영덕대게태흥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종종 카페에 들어가서 반짝반짝 번개 세일상품이 나오면 주문하려고 기다렸는데, 가리비의 관자가 통통해 보여서 주문하려 했더니 주문 마감 ㅜㅜ
가격이 좋으니, 반짝 반짝 번개 세일이 올라오면 금방 마감이 되네요.
일주일 기다려서 가리비가 번개세일 코너에 올라와서 드디어 주문을 했습니다영덕대게태흥 카페는 요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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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는 껍질이얇고 맛이 담백해서 다른 대게랑 차이가 많이납니다..영덕대게 맛집,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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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주문하니 화요일 저녁에 가리비를 받았습니다. 생물이라 택배가 빨랐습니다. 여전히 포장은 꼼꼼히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가자미 주문 후 몇주 안되어 가리비를 주문해서 주문량보다 좀 넣어 주셨다고 하네요 ㅎㅎ
얼마나 큰지 제 손바닥을 반 이상 가릴 정도였습니다. 살아있어서, 포장을 뜯었을때는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손을 데니 입을 꾹 다물어 버렸습니다.
엄마 아빠는 추어탕을 드시는 바람에 제가 맛보기 위해서 우선 4개만 깨끗이 씻어서 찜통에 가지런히 넣고 약 8분 정도 쪘습니다. 양이 많으면 10~15분 정도라고 하는데, 워낙 소량이라서 시간을 줄였습니다.
처음에는 뚜껑을 닫았는데, 가리비가 익기 시작하자 거품이 생겨나서 뚜껑을 열고 마저 익혔습니다. 가비가 입을 쩍 벌리니 관자가 예쁘게 오므려지고 투명에서 반투명으로 변해서 익은 줄 알았습니다.
관자가 통통하고 간이 짭조름해서 저는 초고추장 없이 먹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부모님은 가리비 한개로 맛만 보셨습니다. 나머지 3개는 제 입속으로 쏙 쏙 쏙 ~~
남은 가리비는 잘 포장해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최소 주문이 2키로라서 양이 꽤 많았습니다. 3식구가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남은 것은 미역국에 넣었습니다. 가족 모임 때 같이 먹었으면 좋겠는데, 영덕대게태흥의 카페를 들어가 보면 알수 있듯이 매일매일 조업량에 따라 반짝반짝 번개 세일을 해서 맞출 수가 없네요. 부모님과 제가 먹기에 생물 가리비 양이 많았습니다.
올케 언니가 집에 들렸을 때 남은 가리비를 쪄 주었는데, 크기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 4개를 몇 번의 젓가락질로 접시를 비웠습니다. 먹으면서 치즈 얹어서 먹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치즈가 없어서 단백하게 먹었습니다.
엄마는 반건조 가자미를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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