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친구가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닭갈비가 인친방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물어물어 주문해 봤습니다.
<바르계 닭갈비> 이름이 참 바르게 느껴지네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유행하게 된 반조리 식품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바르계 닭갈비 1kg 국내산 냉장 닭다리살 춘천닭갈비맛집 : 바르계
닭다리살을 사용한 친환경 닭갈비 당일생산 당일발송 춘천닭갈비
smartstore.naver.com
친구의 조언대로 보통맛과 간장맛을 주문했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두가지 맛의 닭갈비와 서비스로 떡과 양념을 꼼꼼하게 포장하였는데 아쉽게도 저녁을 먹고 난 후에 받아서 그 다음날 조리해 봤습니다. 아이스팩도 친환경 제품으로 내용물도 물로 되어 있고, 종이라서 환경에 신경을 쓰는 회사라 신뢰가 확 쌓였습니다.
국내산 닭다리살에 국내산 농산물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서비스도 너무나 귀여운 문구로 "뇌물 왔어요" 로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제가 주문 한 것은 올바르계 춘천 닭갈비입니다.
조리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적은 종이도 함께 보내서 실패할 수 없겠더라고요.
닭갈비 조리 방법
1. 중불로 껍질이 바닥에 오게. 물과 기름No
2. 야채 추가
3.센불로 마무리
조리 방법을 숙지하고 먼저 보통맛 닭갈비를 조리했습니다.
퇴근하며 양배추와 깻잎을 사와서 씻고 자르고 하느라 집에 있는 고구마를 넣을 생각을 깜박했네요. 1키로가 저희에게는 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반만 하기로..
후라이팬을 달군 후 잠시 식혀서 중불로 만든 후 닭을 껍질쪽이 놓이게 투하~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고 떡을 넣었습니다. 물과 기름을 안넣어도 눌러 붙지 않더군요.
닭이 거의 익을 무렵에 양배추와 깻잎을 넣고 저어 주었어요. 야채를 좋아해서 양배추를 너무 많이 넣어서 양념이 흐려졌어요..
급하게 서비스로 온 양념을 투하했는데도 엄마와 제게는 맛이 약했습니다. 매운 것을 못드시는 아버지께는 딱 이었습니다. 보통맛은 아이들을 위한 양념이었습니다. 매운 맛을 시킬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간장맛을 시키면서 혹시 매운맛이 요새 유행하는 캡사이신맛이 강한 맛일지도 몰라서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너무나 순한 유치원생들을 위한 맛이었습니다.
세식구가 먹기에 양이 많아서 반만 하고 그 다음날 나머지 반을 조리할때는 고추가루 팍팍, 청양고추 3개 정도를 더 넣었더니 엄마와 저를 위한 맛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같은 접시라서 같아 보이겠지만 첫날과 둘째날 닭갈비의 양념맛은 다릅니다. 보기에도 오른쪽 닭갈비가 좀 진해보이죠??
아직 간장맛을 그냥 냉장고에 있습니다. 조리법을 보니 에어프라이어로 하는 방법도 적혀 있던데, 조리법을 달리 해 봐야겠습니다. 간장 닭갈비는 다음번에~~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보통맛이나 간장맛 닭갈비를 좋아할 듯 합니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매운 맛이 좋을 듯 한데 제가 먹어보질 못해서 뭐라 글을 못 쓰겠네요..
외식보다는 집에서 해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비용도 절감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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