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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서울숲 맛집, 바케트 맛집, <성수 베이킹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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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늦었지만 서울숲 근처의 맛있는 베이커리를 소개합니다.

2월 성수동의 구조 갤러리에서 <맥 : 혼과 물질 그리고 소리> 전시회를 보고 서울 숲 근처로 가서 점심을 먹고 서울숲 핫플레이스 골목을 구경했습니다.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전문점, 카페, 옷가게, 베이커리 등 크고 작은 곳들이 길 양편으로 있어서 매장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성수 베이킹 스튜디오> 뚝섬역(8번출구)이나 서울숲역(5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는데 성수 베이킹 스튜디오는 매장명에서 나타나듯 주중은 베이킹 수업을 하고 주말에만 베이커리로 운영되는 곳이었습니다.

•Baking class 월~금 10:00~17:00

•Bakery open 토,일 10:00~20:00

한국적인 베이커리가 아닌 프랑스적인 Boulangerie(블랑즈리:빵집)이어서 반가웠습니다. 프랑스에서의 블랑즈리는 빵을 전문점으로 파는 곳입니다. 약간의 케잌이나 조각케잌을 파는 곳도 있으나 보통은 빵을 많이 판매합니다. 매장 윈도우를 통해 바게트가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통밀빵이나 깜빠뉴, 바게트 등이 점심을 먹고 난 후인데도 군침을 돌게 하는 고소한 향이 났습니다. 사진도 찍고 약간의 동영상도 촬영하고, 고소향 향에 이끌려 바게트와 크로와상 하나를 샀습니다.

서울에 따뜻한 바게트를 사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1시가 넘은 시간에 따뜻한 바게트를 사게 되어 큰 행운이었습니다. 종이 봉투에 넣어주어서 정감도 들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찟기는 전통 프랑스 바게트였습니다.

통밀빵, 무화과 깜빠뉴, 호두 &건포도 깜빠뉴 등 빵 종류들은 가격이 착했습니다. 다른 유명하다는 베이커리에서는 6~7천원이 훨씬 넘는데 이곳은 맛있어 보이고 크기도 적당한데 가격이 4~5천원선 이었습니다. 집만 가깝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네요.

많은 사진은 성수베이킹스튜이오 인스타그램을 보면 됩니다.

베이킹 수업은 블로그를 통해 공지한다고 해서 살펴봤는데 소수 정예로만 운영한다고 하네요..우선 기초가 있는 사람들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ww.instagram.com/seongsu_baking_studio/

파리에 있을 때는 7시 전후면 모든 블랑즈리에서 따뜻한 바게트와 크로와상 등이 나와서 아침 식사로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 뺑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를 좋아했는데, 성수베이킹스튜디오에서 바게트보다 뺑 오 쇼콜라가 더 비싸더군요..그래서 패~쑤

뺑 오 쇼콜라 사진은 흔들렸는데 동영상에 나오길래 보여드립니다.

성수 베이킹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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