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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뮤지컬 나빌레라 관람 후기 - 2021.05.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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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시럽 멤버쉽(Syrup membership) 컬처의 이벤트에 응모 한 것 중 뮤지컬 <나빌레라>에 당첨되어 친구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했어요. 전 나빌레라를 웹툰을 통해 알게 되어서 시럽 멤버쉽 컬처 이벤트에 나오자 마자 응모했어요. 시럽 멤버쉽 컬처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뮤지컬 나빌레라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2021.05.14~05.30

 

공연의 모든 것 - 플레이DB

 

www.playdb.co.kr

할인안내

내 나이가 어때서 할인 50% : 55세 이상, 1인2매

가족의 달 할인 25~35% : 2인/3인/3인 모임

청소년 할인 40% : 본인만

서울예술단 유로회원 , SPACtrum 할인 40% : 전기간 4매


뮤지컬 나빌레라 2021.05.18 캐스팅

심덕출 최인형

이채록 강상준


카카오페이지에서 <나빌레라>의 작품 소개가 독특해서 보기 시작했어요. '나이 일흔에 도전을 시작했다. 스물셋, 방황이 시작됐다' 소재가 독특한 걸! 뭐지? 슥슥 슥슥 손가락을 계속 위로 위로..다음편, 다음편..


간단히 작품소개를 하자면

일흔을 훌쩍 넘긴 덕출의 잊었던 꿈을 찾아 가족의 반대에도 발레를 시작하며 치매 진단 사실을 혼자만 알고 메모로 치매를 늦추며, 기억이 온전할 때 어릴적 동경했던 발레를 한다. 전도 유망한 젊은 발레리노 채록은 좋지 않은 가정형편에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현재 상황과 발레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있는 중에 덕출의 발레 선생으로 두사람의 인연이 만들어진다. 청춘의 힘든 일상에 덕출의 일상이 스며들어 우정을 쌓아간다. 서로의 날개짓에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발전한다.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진행 중에도 몸은 발레를 기억하고 마지막으로 채록과 덕출이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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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빌레라는 작품 내용에 시각적인 요소인 발레를 중점으로 보여주고자 한 것 같았다. 노래보다는 발레와 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나빌레라는 모르는 사람도 드라마나 웹툰을 본 사람도 한번 쯤 보면 좋을 듯 하다

웹툰을 먼저 접한 난 뮤지컬도 나쁘지 않지만 웹툰이 더 감동적이었다. 특히 덕출의 감동적인 글들이 감정을 터치한다.

나빌레라 웹툰은 그림과 글이기에 발레의 아름다운 동작과 덕출이 살아온 70 인생에 나올만한 주옥 같은 어록이 많다. 특히 가족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나와 가족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특히 치매에 대해서, 덕출이 치매를 늦추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과 가족의 슬픔이 글과 그림에 느껴져서 출퇴근 시간에 볼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CJ토월 극장 매표소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관람객이 적나 했는데 막상 객석에 들어가니 한자리씩 띄어 앉아 있을 뿐 관객이 어느 정도 있더군요.

뮤지컬 용어가 아닌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라고 되어 있네요.

노래보다는 발레 연습과 발레가 많아서 기회가 되면 전통이나 창작 발레 공연을 보고 싶어졌어요..

주연 배우들이 전통 발레리노가 아니라서 섬세하고 정교하지는 않지만 나빌레라 작품에 어울리게 연기했어요.

커튼 콜 사진 촬영이 허가되어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살짝 찍었는데 자리가 멀라보니 선명하지는 않네요ㅜㅜ

꿈에는 연령제한이 없다세대를 뛰어 넘는 날개짓

우리 약속, 우리의 발레가 그 끝이 어디라 해도 한번 해봐요 / 뮤지컬 나빌레라 브로슈

만화가 완결되어 5권 세트로 구매도 가능하네요. 소장하고 싶은 분들은↓

 

위즈덤하우스 나빌레라 5권세트 최종훈 (미니 다이어리+볼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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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멀어서 동영상을 찍어도 배우들의 얼굴은 안나오네요. 실루엣과 분위기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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