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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21.07.04 저녁7시 뮤지컬 드라큘라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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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로 샤큘이 돌아온지 한달이 훌쩍 지났어요. 5월에 예매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취소하고 6월을 건너 뛰고 7월에에 샤큘을 만나게 되었어요. 8월에 엑스칼리버의 샤더 준수로 볼 수 있겠지만 드라큘라를 놓칠수야 없지요

지난 일요일은 비가 온다는 소식으로 혹시 밤에 비가 많이 올까봐 장 우산을 가지고 나갔다가 비는 안오고 걸리적 거려서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접는 작은 우산 챙길걸..

친구와 공연 시작전 이태원의 패션5에서 샌드위치로 저녁을 먹고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로 갔어요. 여름이라 낮이 길어서 공연장 외부의 배너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놓칠 수 없었죠^^ 가로등 배너는 그럭저럭 잘 나왔는데 건물에 길게 내려진 배너는 잘 안와서 패쓰~

뮤지컬 좋아하는 친구가 할인 티켓 정보를 알아서 제게 전해 주곤 하는데 이번에 30% 타임세일을 알려줘서 좋은 가격으로 관람하게 되었어요. 친구야, 고맙데~이

뮤지컬 드라큘라는 8월1일이 마지막 공연입니다. 샤큘이 나오는데 전석 매진이라 예대도 없고, 세막도 예대가 없네요 ㅜㅜ 친구는 샤큘의 세막 간신히 구했다고..

뮤지컬 드라큘라

2021.07.04. pm7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캐스팅

드라큘라 : 김준수

미나 : 임혜영

반헬싱 : 강태을

조나단 : 조성윤

루시 : 이예은

예전에 비해 포토존이 많이 늘어났네요. 1층과 지하층 곳곳에 포토존들이 있는데 여전히 사람들이 많아서 전 살짝 살짝 사람들 없을때 찍었어요

세명의 드라큘라와 미나의 사진이 액자화 되어 있어서 의자에 앉는다며 다 나오겠네요. 해가 진 저녁의 블루(나이트 블루보다 밝은)와 레드 의자의 조합이 시선을 끌면서 저의 눈은 샤큘을 쫓고 있네요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공연장의 1층이 되는데, 지하층에도 캐스팅보드와 포토존, 배우들의 사진들이 기둥에 걸려있고, 드라큘라역의 3명은 벽면에 함께 걸려있어서 찍기가 좀 불편했어요. 음, 난 샤큘 사진만 필요한데 ^^

루시가 묻힌 묘지의 십자가 창살, 저 십자가를 샤큘이 천둥소리에 맞춰서 반으로 짝(뚝이 아니라 옆으로 짝) 자르며 1막이 끝난다.

저의 좌석이 2층이라 다시 위로 올라갔는데 주차료를 내는 곳 앞쪽 벽면에 샤큘과 미나 포스터가 있어서 어렵게 찍었네요..복도형에 사람들이 있어서..더 지나가니 가로형 드라큘라 포스터가 떡하니 있더군요..

포토존 얘기가 길었네요..

드라큘라의 김준수, 샤큘은 다른 배우에 비해서 성량도 뛰어나고 할배에서 젊은 샤큘로 변할때는 목소리까지 변하면서 귀와 가슴을 뛰게 하네요..다들 꺅~~

기차역 애드립은 늘 바뀌는 듯 해요, 이번에는

You are not funny

yes

I'm sorry

워낙 명곡이 많아서 보낼 내용은 없구요, 직접 보시길..

샤큘 준수는 말을 보탤 필요가 없을 정도로 드라큘라에 이입되어 슬프고, 격정적이고 애달프게 노래를 했어요

혜영 미나의 목소리는 참 맑고 고와서 사랑을 부르게 하더군요. 정은 미나도 좋은데 혜영 미나도 좋아졌네요

반헬싱 태을과 샤큘의 합도 좋았어요

루시 예은의 통통 튀는 연기와 목소리가 잘 어울렸어요.

갠적으로 루시의 청혼자 3명과 조나단의 조성윤은 보통이었어요,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집중이 안되더군요..

뮤지컬 드라큘라의 내용은 너무나 유명해서 건너뛸게요. 작년 샤롯데에 비해서 포토존이 늘어나서 건질 사진들이 많고 블루스퀘어 공연장의 교통편이 편해서 전 좋았습니다.

샤큘의 세막이라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꼭 한번은 뮤지컬 드라큘라를 보시길 권해드려요~ 누구로? 전 샤큘만 봐서 샤큘 공연을 추천합니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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