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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구로구청 근처 맛집, 혼밥하기 좋은 곳, 직장인 점심 <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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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거래처 갔다가 아픈 발을 이끌고 사무실에 와서 메일 점검하고, 자료 정리하고 나니 배시계가 울려서 시계를 보니 아니 벌써, 12시30분이 지나고 있었어요

사무실이 구로구청 근처라 우선 검색을 했어요. 회사 뒷골목 식당들 중에서 2군데는 보통..

혼밥하기 좋은 곳이 어디 있을까 찾다가 백반집을 찾았어요.

해풍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60

지하1층

070-7543-6517

해풍 식당은 구로구청 사거리에 있는 기업은행 건물 지하1층이에요.

건물앞에 입체형 광고판이 있어요.

평상시 지나쳐서 잘 안봤었는데 오늘 해풍식당을 가보니 풍선형 배너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 광고판 바로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계단 정면에 해풍 입구가 보이니 찾기는 쉬워요

광고판에서 보이듯이 메뉴는 단 2개

점심 메뉴와 해물코스요리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두 테이블에서 식사중이라 저는 한적한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혼밥하기 좋은 구조였어요.

메뉴판이 없고 벽에 2가지 메뉴를 보여주는 사진이 있네요

사진을 보고 있자니, 반찬이 10가지나 되네요. 계절따라 밑반찬은 다르겠지만 10가지 나오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10가지가 나왔어요, 진짜.

10첩 반찬의 백반이 8000원이라니

 

흑미가 섞인 밥에 재첩국, 주반찬은 생선구이와 돼지불백

그외 반찬은 잡채, 계란말이, 버석볶음, 오이무침, 데친 브로콜리, 김치, 멸치볶음, 가지나물

생선의 이름은 모르지만 맛있게 살 발라먹고

돼지불백도 적당하게 양념이 되어있었고

잡채에 야채가 부실하지만 그래도 용서될 맛이에요(후추가 강하긴 했네요)

다른 반찬들도 무난한 맛이었어요.

김치 약간을 제외하고 전 클리어했죠

직장인들 점심값으로 아껴야 하는 요즘

8000원에 이런 반찬 없네요

가성비 짱

직장인 점심으로 최고

집밥이 먹고 싶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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