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맛집, 구로구청 맛집, 갈비명가

구로동 희망재단으로 사무실을 이사한지 한달이 되어가고 있어요. 아직 사무실 주위의 식당을 다 가보지 못해서 맛집이 어느 식당인지 잘 모르겠어서 #희망재단 매니저님께 문의를 했어요. 블로그를 통해 찾는 것보다 실제 사람들을 통해 맛집을 찾는 것이 더 정확할 거 같아서요.​

몇군데 추천해 준 곳 중에서 오늘 소개 할 곳은 < #갈비명가 > 랍니다.

갈비명가

서울시 구로구 가마산로 260

02-853-7002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고 식당은 2층으로 올라갔어요

늦은 점심으로 이사 후 첫 회식이라 고기를 먹기로 하고 갈비명가로 왔지요..고급 레스토랑은 아니고 가족이나 회사 회식하기 좋은 분위기랄까.....

뭘 먹을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봤어요. 식당 이름처럼 고기류가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사무실 이사 후 첫 점심 회식이니 소고기로 먹자고 해서 콜~~ 대표님 감사해용~~

 

 

고기가 아닌 식사류를 보니 8000원대의 식사도 꽤 있었어요. TV에서 한동안 직장인 점심 식사값이 너무 올라서 편의점으로 몰린다고 하던데, 그것은 강남과 여의도 등 일부 지역의 직장인 얘기인 듯 해요. 물론 8000원도 싼것은 아니지만 1만원 이하 식사류를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지난 가을에는 강남에 사무실로 출퇴근 했을때는 교통비도 비싸고 식사비도 만만찮았거든요. 그래서 도시락을 싸가곤 했었는데..

 

 

저희는 갈비살을 주문했어요. 주문하자 상이 차려졌어요.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상차림도 심플하게 차려지네요. 소고기 갈비살이니 고기는 맛이 있겠죠?? 양념게장은 비주얼이 별로라서 패스하고 더덕무침과 연두부, 야채 샐러드는 먹을 만 했어요.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마늘도 쓱 넣고...

저는 고기집에서 된장찌게를 잘 안먹어요. 찌게 종류는 보통 여러사람이 같이 먹어야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아예 손을 안되는 편이에요. 고기집에서는 고기 먹고 난 후에는 냉면을 주로 시키는 편이죠. 후식으로 물냉을 시켰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냉면은 함흥 스타일..

구로구청 근처의 갈비명가는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맛이 좋아요. 밑반찬도 괜찮고요. 식사류를 먹어보지 못해서 뭐라 할 수 없지만 고기를 먹고 싶다면 갈비명가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