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을거리

[마음아 안녕] 솔직해지면 좋은 것. 최숙희 작가

728x90
반응형

백일의 그림책에서 만난 그림책 작가 최숙희

유아동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최숙희 작가의 그림책은 귀엽고, 따뜻하다

[마음아 안녕]

 

마음아 안녕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마음아 안녕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내가 어릴적에는 그림책보다는 위인전을 주로 읽게 했어요.

지금도 생각나는 금성출판사의 세계명작 시리즈

이사오면 오래된 세계명작 시리즈를 버렸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흥미가 있는 책이 아니지만 요즘 그림책을 보고 읽으면서 어릴적 읽었던 책들이 가끔 생각납니다

육아를 하는 부모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고 싶어하고, 예체능을 가르치고, 영어나 수학을 가르치고 싶어하죠.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걸까요 부모가 원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일까요?

[마음아 안녕]은 아이의 속마음을 표현하고 있어요

우물쭈물 말 못하고, 거절 못하고, 주눅들어 있는 아이의 변화를 보여줘요

아침 시간에 쫓기는 엄마는 아이에게 빨리 빨리를 외치곤 합니다.

늦으면 어떤가요? 다음에 좀 일찍 준비하면 되죠

" 천천히 하면 잘할 수 있답니다"

세상을 칼라풀, 주눅든 아이는 무채색

" 아이야, 용기를 내렴"

용기를 내면 아이도 세상속에서 밝게 웃을 수 있어요

" 좋아요, 싫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아이야, 부정의 말보다는 긍정의 말을 하렴

아이야, 움추리지 말고 어깨를 피렴

" 뭐든지 꼭꼭 숨겨 두기만 하는

닫힌 마음아, 이젠 안녕!

싫은 건 싫다고, 좋은 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열린 마음아, 안녕? "

그림책을 볼 때마다 위안을 얻게 됩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면서 어른을 위한 책이 됩니다

짧은 글밥 한줄에 감동을 받고

꽉찬 그림에 추억을 떠올립니다

어른이 되어 버린 지금

천천히 가기 보다 급히 가다보니 넘어지고 깨어졌습니다

어른이 되어 버린 지금

순수한 마음보다 계산적인 마음이 더 커 버렸습니다

어른이 되어 버린 지금

솔직한 말보다 의미없는 말잔치를 합니다

어른이 되어 버린 지금

마음에게 인사합니다, 열린 마음아 안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