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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꼬옥 안아 줄게, 게드 애덤슨, 긍정의 그림책, 다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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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그림책에서 만난 긍정의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주위에 힘들다는 소식만 들립니다

기쁜 소식보다 우울한 소식만 가득합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이를 위한 그림책


 

꼬옥 안아 줄게

게드 애덤슨 글 그림 / 손시진 옮김

애듀앤테크 출판


 

 
꼬옥 안아 줄게(생각말랑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버나드는 다른 새들과 달랐어요. 날개가 너무 길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날 수가 없었지요. 친구들이 모두 날아가 버리자 버나드는 혼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어디선가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버나드는 울고 있는 친구에게 다가가 폴짝 뛰어올랐어요. 버나드는 무엇을 했을까요? 버나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꼬옥 안아 줄게〉는 자신이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버나드는 다른 새와 달리 날개가 너무 길어 제대로 날지 못하는 새입니다. 하지만 쓸모없게 느껴졌던 버나드의 날개는 친구들을 위로해 주는 좋은 날개였지요. 날개의 새로운 쓰임을 찾은 버나드처럼 남들과 다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새로운 눈이 뜨이고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도 있답니다.
저자
게드 애덤슨
출판
에듀앤테크
출판일
2020.03.27

 

 
게드 애덤슨

 

게드 애덤슨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에요.

부인, 아들과 함께 런던에서 살고 있어요

애덤슨의 다른 책들도 위트와 따뜻함이 있는 것 같아요.

꼬옥 안아 줄게 = BIRD HUGS

 

 

표지를 보면 커다란 곰을 껴안아 주고 있는 새가 보이죠?

바로 버나드에요.

버나드는 왜 곰을 껴 안고 있을까요?

 

버나드는 다른 새들과 달라요

날개가 다른 새들과 달라요

날개가 너~무 길어서 날 수가 없어요

 

버나드도 날고 싶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봐요

여전히 날 수가 없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울고 있던 오랑우탄을 만나요

버나드는 긴팔로 오랑우탄을 조용히 안아줘요

진정된 오랑우탄은 버나드에게 고마워해요

 

버나드는 처음으로 자신의 긴 날개가 좋게 쓰여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랑우탄이 소문을 냈나봐요

동물들이 버나드에게 와서 안아 달라고 해요

 

날개가 길어 외톨이였던 버나드에게

날개로 꼬옥 안아 달라고 동물친구들이 다가와요

 

버나드가 친구들을 도와주고

친구들이 버나드를 도와줘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어른이를 위한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다보면 자신의 장점을 놓칠 때가 많아요

다름을 인정하면 새로운 길이 보여요

다름을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해요

긍정적으로 변하면 용기가 생겨요

용기가 생기면 새로운 길로 갈 수 있어요

새로운 길로 가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요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위안을 주는 그림책이에요

 

오늘 나 자신을 꼬옥 안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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