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 양입니다.
지난 화요일 친구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관람했습니다.
2014년12월 조승우 주연의 지킬 앤 하이드를 보고 4년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18.11.13~2019.05.19
샤롯데 씨어터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화
롯데씨어터 지킬앤하이드
https://www.charlottetheater.co.kr/performence/current.asp
지킬 앤 하이드는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며 내용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킬역의 배우에 따라 조승우의 조지킬, 홍광호의 홍지킬, 박은태의 은지킬이라며 서로 다른 느낌의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2014년12월에 조지킬을 보며 전율을 느꼈었는데, 오랫만에 만나는 지킬 앤 하이드의 홍지킬은 또다는 전율을 주었습니다. 조지킬이 무대와 관객을 카리스마로 장악을 한다면 홍지킬은 가창력과 하이드로 변신에 소름을 돋게 했습니다. 홍광호가 거의 10년만에 지킬 앤 하이드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홍광호 출연의 뮤지컬도 꽤 보긴 했는데 홍지킬에 푹 빠졌습니다 ㅎㅎ 데스노스에서 홍광호의 라이토와 김준수의 엘의 듀엣이 너무 환상조합이어서 좋아했습니다. 홍광호의 빨래를 보고 싶은데 기회가 닿지 않네요.
4년전 조지킬이 생각이 안날정도로 홍지킬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조지킬의 관람 후기에서 이번 공연에는 전율과 카리스마가 넘쳐서 미친 조지킬이라 합니다. 친구와 전 조지킬을 또 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노래로는 다른 지킬에 비해 떨어지더라도 연기 및 무대 장악력이 뛰어나서 다들 조지킬이 최고라고 합니다
이상하게 박은태가 노래는 잘 하는데 매력을 못 느껴서 은지킬은 보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루시역의 윤공주도 노래와 연기를 잘 했습니다.
지킬 앤 하이드는 1인 2역이기에 주로 남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 흥행이 좌우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대크기는 14년도의 블루스퀘어와 별 차이가 없었는데, 무대 장치는 14년도가 생각이 안나네요. 의상들도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점점 기억력이 흐려져서 몇년만 지나고 생각이 안나네요. 그러나 18년도 무대는 짜임새가 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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