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며칠 전 날씨가 더울 때 엄마가 시원한 오이 나물을 만들었습니다. 오이 냉채 아닙니다!
간단하면서 맛도 좋아서 글로 남깁니다.
오이 나물 재료
오이, 생새우(마른 새우도 가능), 소금, 마늘
1.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동글 동글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2. 생새우는 껍질을 까고 깨끗이 씻어서 알맞게 잘라준다.
3. 새우 머리로 육수를 만든다.
4. 육수가 끊으면 새우머리를 건져내고, 오이와 새우를 넣고 살살 저어준다.
5. 소금과 마늘로 간을 한다.
6. 한소큼 끊으면 불을 끄고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한다
새우 까는 것이 어렵지 시원한 오이 나물은 만드는 것이 쉽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노각이이나 무를 이용해서 시원한 나물을 만들어도 됩니다.
새우는 손질 할때 머리를 자른 후 이쑤시게나 얇은 포크를 이용하여 껍질을 까면 쉽게 벗겨집니다. 저는 포크가 편해서 포크를 이용했어요. 새우의 등 부분에 포크 끝을 넣으면껍질이 반으로 갈라지는데, 반 정도 하고 살을 쏙 빼면 됩니다. 머리는 육수로 사용할거라 깨끗이 씻어 놓으면 됩니다.
새우 머리를 넣고 육수가 만들어지면 끊은 육수에 오이와 새우를 넣고 한소큼 끊여주면 됩니다. 간은 소금과 마늘이면 끝~~ 오이가 싱싱한 초록색이 나면 잘 된 것입니다.
너무 오래 끊이면 오이가 물러지니 색이 초록색으로 되면 불을 끄고 식혀서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서 먹을 때 꺼내면 됩니다.
오이 무침 뿐 아니라 오이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운 여름을 냉채 뿐 아니라 나물로도 해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무나물도 하게 되면 포스팅 해야 겠습니다.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더운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덴탈 마스크도 더워지기 시작했는데 백신은 언제 개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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