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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이어트 준비, 허리와 허벅지 슬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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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글쓰기 모임인 글사세도 벌써 중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5번 글을 써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머리속 생각과 일상을 글로 옮기는 것이 생각과 많이 다릅니다.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로 운동


 

다이어트 준비, 다시 시작

 

예쁜 딸을 원했던 울 엄마는 결혼도 안 한 딸을 볼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 결혼도 안 한 애가 그래도 미스인데, 피부 관리 몸매 관리 좀 해라. 저 넓은 등하며 펑퍼짐한 엉덩이를 보면 아줌마 소리 들어도 할말 없다. 살 좀 빼!! “

 

할 말이 없다.

혼자서 헬스 클럽 3개월 다니면서 자전거와 런닝 머신, 몇 가지 기구 운동을 하긴 했는데, 배가 고파도 배가 불러도 헬스 클럽에 못 갔다. 간 날보다 안 간 날이 더 많았다. 아, 헬스 클럽은 내 스타일 아닌가 봐.

 

기초 필라테스를 후배가 추천하여 함께 2달을 다녔다. 일주일에 한번 퇴근 후 갔었는데, 회수가 적어서 필라테스 동작이 몸에 익숙하지 않고, 몸마저 뻣뻣해서 근육이 찢어지는 아픔으로 이것도 아닌가 봐.

 

요가를 하고 있는 후배가 몸의 유연성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함께 하자고 해서 3개월을 했다. 지금까지 해 본 운동 중에서 요가가 제일 좋았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해서 손목이 아픈 적이 있었는데 요가 동작 중에서 엎드려 하는 동작은 손목에 무리가 가서 다른 사람과 달리 앉아 있었다. 요가는 일주일에 3번 갔었는데 저녁 약속이 없는 한 빠지지 않고 갔었다. 마지막 3달째가 찌는 더위의 7월이어서 잠시 여름에 쉬기로 하고 요가를 중단했다가 지금까지 안하고 있다. 요가도 아닌가 봐.

 

여러 가지로 다이어트를 해 보려 했는데 끈기 부족으로 다 실패. 꾸준히 하는 것은 엄마와 함께 주말에 아파트 동산에 올라가 기구 운동하는 것과 아파트 평지를 1시간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다. 아파트 걷기도 비가 오거나 춥거나 덥거나 하면 하지 못한다.

 

며칠 전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서 뱃살과 허벅지 살을 빼는 방법을 들었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뱃살 빼는 운동은 거실에서 티비 보면서 훌라후프 돌리기로 최소 30분 이상을 돌려야 한다. 왼쪽으로 15분 돌리고 돌리고 오른쪽으로 15분 돌리고 돌리고. 한쪽으로만 훌라후프를 돌리면 체형이 변할 수 있으니 꼭 좌/우 다 해야 한다고 한다. 당장 훌라후프 주문. 오늘 도착. 퇴근 후 훌라후프 시동. 30분 후, 아이고 허리야. 훌라후프 안쪽에 돌기가 있어서 멍 들겠다. 일주일만 참으면 적응 되리라.

허벅지 살 빼는 운동은 강하나 스트레칭 강사90도 각도의 제자리 걸음 300회.   50회도 못하겠다. 유투브 리플을 보니, 제자리 걸음 걷다가 죽겠다는 댓글 등 힘들다는 글도 있지만 효과도 있다는 댓글도 있었다. 처음은 미약하나 300회를 따라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첫날은 횟수를 세어보지 못했는데 약 50회는 한 듯 하다.

 

다이어트 다시 시작하다.

저녁 식사량을 줄이고, 2가지 운동을 시작하다. 훌라후프와 90도 각도 제자리 걸음으로 살이 빠진다면 신체의 다른 부위도 해 보려 한다. 외부에 나가 하는 것이 아니고 엄마의 감시가 있으니 운동은 계속 될 것 같다.

다이어트 해서 몸에 맞는 옷을 다시 입고 싶다. 살이 찐 후로 옷에 몸을 맞추니 마음에 드는 옷을 입을 수가 없다. 여름 지나기 전에 새 옷을 사고 싶다


강하나 스트레칭 강사 유투브를 소개합니다.

뮤지컬 보고 늦게 들어온 날 빼고 계속 하고 있습니다.

훌라후프로 인한 허리의 멍은 이제 사라졌고, 오른쪽으로 잘 돌립니다.

90도 각도의 제자리 걸음은 아직 400회는 못하는데, 다음날 허벅지의 땡김이 심하더군요..

꾸준히 운동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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