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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210904 pm 19, 뮤지컬 엑스칼리버, 샤더,신모르가나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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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에 뮤지컬 #엑스칼리버 가 시작되었는데 이런 저런 일로 8월에는 엑스칼리버를 보지 못했어요. 전 #샤더#신모르가나 가 나오는 날을 찾다보니 늦어졌어요.

19년 엑스칼리버 초연은 세종문화회관에서 해서 집도 가깝고 해서 여러번 갔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뮤지컬 엑스칼리버
21.8.17~11.7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샤더와 신모르가나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드뎌 9월4일이 다가왔네요..토요일이라 여유있게 #블루스퀘어 에 도착하여 배너와 포토존 사진들을 찍었어요.


뮤지컬 엑스칼리버
21.09.04 캐스팅
아더 : 김준수
랜슬럿 : 강태을
모르가나 : 신영숙
멀린 : 민영기
기네비어 : 이봄소리
울프스탄 : 이상준
엑터 : 이종문


블루스퀘어에 걸린 배너를 찍기 위해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올라가고 몇컷 찍고, 1층 출입문으로 갔더니 방역으로 손소독과 몸소독기가 있더군요. 다른 공연장에서는 없는 몸소독기...손소독 후 몸을 빙 돌아주고 안으로 들어가 열 체크를 했어요. 표를 찾기전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들어오자 마자 오른편에 주차할인권을 해주는 곳 맞은편에 아더역의 배우 사진들이 있어서 특히 준수 중심으로 찍어주고, 9월4일 저녁 7시 캐스팅 포토존을 지나칠수 없고 기다릴 수 없어서 전 옆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줄이 길기에 기다리다면 정면컷을 찍을 수 있지만 전 옆컷도 만족 ㅎㅎ

표를 찾고 지하로 내려갔어요. 지하에도 포토존들과 벽에 배우들 사진들이 있거든요. 다들 알겠지만..

극중의 무대 배경 중 우더 팬드래곤의 왕좌를 포토존으로 만들어 놨네요. 드래곤을 우상시하던 시대..이 배경 속에서 모르가나가 열창하는 "#아비의_죄 "는 드래곤 배경과 화려한 조명을 더하여 전율을 일으키게 했는데 이번엔 무대장치가 조금 다르지만 역시 "아비의 죄"를 들으니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전율이 전해지더군요..

신모르가나의 "19년 아비의 죄"

 

[#리플레이엑칼] 아비의 죄가 내 십자가는 아냐, '아비의 죄' - 신영숙

실황 영상으로 다시 한번 만나는 2019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벅찬 감동과 전율 어느덧 다가온 연말, 공연을 즐길 가장 완벽한 방법! [리플레이:엑칼] 로 네이버TV 후원 라이브 미리보기🎶 아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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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에는 아더가 3명이었는데 이번에는 4명의 아더네요. 제가 다른 아더을 본적이 없어서 글을 적을 수 없지만 이번 샤더는 19년도 엑스칼리버에 스토리를 더욱 보강해서 내용의 거부감이 없이 자연스러웠어요. 새로운 5곡이 생겨난 반면 없어진 노래들도 있었는데 전 예전 곡들이 좀더 좋았어요.

2막을 시작하는 아더의 "결코 질 수 없는 싸움"

 

'결코 질 수 없는 싸움 (The Chalice And The Blade)' - 김준수 MV [뮤지컬 엑스칼리버]

𝟐𝟎𝟐𝟏 𝐌𝐮𝐬𝐢𝐜𝐚𝐥 ⚔𝑿𝒄𝒂𝒍𝒊𝒃𝒖𝒓⚔ 𝐍𝐞𝐰 𝐍𝐮𝐦𝐛𝐞𝐫 │ 결코 질 수 없는 싸움 MV ❝핏빛 하늘이여 내게로 오라 적들에게 자비란 말은 필요 없다 칼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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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새로운 옷을 입었다고 홍보를 하고 있어요. 스토리와 무대, 안무, 음악이 새로워졌어요.

아더와 랜슬럿의 가벼운 관계 묘사가 줄어들고, 랜슬럿이 좀 진중해졌어요. 기네비어의 경우도 19년도에는 밝고 진취적이었던 그녀가 결혼후 소극적이고 나중에는 수녀가 되는 결말이었는데 21년도에는 성격 그대로 랜슬럿과의 불륜이후 아더를 떠나가서 카멜롯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여전사가 되는 모습으로 표현해서 좀더 좋았어요.

아더의 양아버지인 엑터의 죽음으로 아더가 방황을 하는데, 19년도에는 기네비어가 전해준 포도주 음독으로 죽지만 이번에는 색슨족의 독화살로 죽게 되어 아더의 원망이 자신과 색슨족으로 향하게 한 것이 스토리상 더 안정적이었어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군무, 카멜롯 기사들의 군무, 화려한 조명과 무대를 꽉 차게 활용해서 웅장함이 그대로 전혀져요. 세종문화회관보다 작아서 예전의 웅장함과 다른 꽉찬 웅장함 ㅎㅎ

열연하는 배우들에게 박수를 칠 수밖에 없죠.

​스토리가 많이 바뀌었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았어요. 대신 노래의 경우, 1부에서 아더의 좋았던 노래들이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새로운 5곡이 아직 귀에 익숙해지지 않았는데 9월25일 2시에 다시 보게 될때는 신곡에 귀를 기울여봐야겠어요.

21년 엑스칼리버를 보기 전에 지하철 광고에 봤던 예고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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