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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국역 맛집, 북촌맛집, 깡통만두, 비빔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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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서울 북촌을 방문한 날, 오랫만에 깡통만두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대기를 해야했다. 코로나로 관광객이 없어서 줄이 많이 짧아지긴 했다.

깡통만두는 안국역 맛집, 북촌 맛집으로 유명하다.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로 들어가야 하기에 스마트폰 맵을 이용하면 좋다. 헌법재판소 맞은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1988년에 오픈해서 코로나 시기를 잘 견디고 있는 깡통만두는 워낙 안국역 맛집으로 유명한데 수요미식회 방송에 나온 후로 유명해져서 대기가 엄청 길다. 예전에는 신발 벗고 들어가 방에 앉아서 먹었는데 3년전 쯤 신발을 신고 들어가고 좌식이 아니라 입식 테이블로 바뀌였었다. 그때는 수기로 쓴 대기표여서 대략 대기시작을 물어보고 안국동 구경을 하고 다시 갔었던 기억이 난다.

올해 다시 가니 대기하는 사람들 지루하지 말라고 꽃을 심어놨나보다. 꽃들이 어찌나 색이 곱고 예쁘던지, 꽃컬러링북을 준비하는 내게 예쁜 꽃, 소박한 꽃, 작은 꽃 등등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남기는 버릇이 생겨서 연신 찰칵찰칵..

 

깡통만두도 디지털 흐름을 따라 키오스크를 입구에 설치하여 미리 주문을 하게 했다. 다른 식당들의 키오스크와 다르게 결제는 식후에 하고 대기번호와 선주문을 하는 키오스크였다.

빛반사가 심해 키오스크를 단독으로 찍을 수 없어 메뉴판과 함께 앵글에 담았다.

우리 앞에 2팀 있다. 금방 식당안으로 들어가리라 생각 못했는데, 야~호, 운 좋았다..

깡통만두의 시그니처 매뉴인 만두, 비빔국수, 반반을 주문했다. 남으면 싸가리가 생각하고..

만두를 보면 알겠지만 손만두이다. 손으로 빚어 만든 만두로 고기, 해물, 김치 만두가 있다. 사진을 못 찍었다.

반반은 수육과 생선전이 반반 나오고 곁들임으로 오이샐러드가 나온다. 깡통만두의 오이샐러드도 생각나는 곁들임이다.

반반이 먼저 나왔다. 찬은 몇가지 안된다. 김치, 부추김치, 양파절임...끝

주요리가 맛있으니 반찬은 패~쓰

2명이서 너무 많은 양을 시킨것 같아 반반을 미리 반 포장을 부탁했다. 양이 줄어들기전에 사진으로 남겼다

오이 샐러드 느~므 맛있어. 젓가락이 고기보다 오이쪽으로 간다, 완전 내 취향

수육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소고기인줄.

내가 애정하는 비빔국수. 일반 국수면이 아니라 칼국수면이고 직접 만들기에 쫄깃함이 끝내준다.

국물을 싫어하는 나는 칼국수보다는 쫄면, 비빔면을 좋하는데 칼국수면으로 된 비빔국수는 별미이다.

고명으로 고기를 듬뿍 얹고, 열무김치, 소금에 절인 아삭한 오이가 양념장과 어우러져 입맛을 돋군다. 이밤에 칼국수비빔이 먹고 싶다.

친구는 칼국수면보다는 국수면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하며 주문한 음식 중에서 반반이 젤 맛있고, 만두도 맛이 좋아서 냉동만두를 사갔다.

안국동이나 북촌에 가게 되면 들리게 되는데 줄이 길면 다른 곳으로 간다. 아직 안국동에는 맛집이 많다

깡통만두는 다른 식당들과 다른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서 한번은 꼭 맛보길 권한다. 맛보면 또 가게 될것이다

 

비빔칼국수를 찾아보니 얼큰한 비빔칼국수가 있어서 함 시켜봐야겠다.

 

[대구 팔공산얼큰이] 비빔칼국수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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