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신사동 맛집 - 삼호복집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월 양입니다

 

어제 저녁에 파리에서 서울로 출장온 친구를 만나러 강남 신사동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생전 처음 먹어본 복어요리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서울에 있는 우리보다 파리에 있는 친구들이 서울에서 유행하고 맛있는 곳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5명의 친구들이 여행을 위해서 적금을 하고 있는데, 다들 바빠서 여행은 못가고 돈을 쌓여가고 있습니다^^  2명의 파리지엔느들과 3명의 서울리엔느들입니다~~
다들 파리에서의 인연이 있는 친구들이죠^^
이번에는 4명이 모였습니다. 강남 신사역에 있는 복요리로 유명한 "삼호복집"에서 모였습니다. 

신사역쪽에서 2년간 근무하긴 했지만 전 가로수길쪽에서 근무했기에 반포방향의 식당은 잘 모르는데, 어제 처음 가본 신사동 4번 출구쪽은 먹자골목이었습니다. 전 전문 맛집 탐방 블로거가 아니기에 음식사진만 있음을 미리 얘기드려요

 

저희가 4명이라서 복불고기 2인분, 복 지리 전골 2인분을 시켰습니다.

 

밑반찬은 많지 않았지만 복어껍질과 미나리 무침이

별미였습니다. 처음에는 복어껍질인줄 모르고 오징어채치곤 부드럽고 전혀 향이 없어서 뭘까하고 계속 먹었는데, 친구 왈, "복어껍질"이라고 해서 자세히 보니 생선껍질이 맞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시켜 먹을정도로...친구가 미리 음식 종류를 찾아보고 왔다고 하는군요

 

 

 

복 불고기가 먼저 나왔는데, 간장 양념이 아님 고추장 양념에 미나리와 버섯, 양파 등의 야채가 곁들여 있었습니다. 복어가 미나리와 너무나 궁합이 좋은 음식같았습니다. 전 향이 나는 야채를 좋아하는데 간혹 향이 짙은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 듯 하네요^^

 

 

 

복 지리 전골은 심심한 간에 미나리와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 적격일 요리입니다. 저희도 오랫만에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지리를 다 먹을 지음, 복 불고기 양면에 밥이 볶아져 나왔습니다. 이 볶음밥도 맛있었습니다

 

점심때는 복 뚝배기탕이 인기라고 합니다. 점심때는 15000원이지만 저녁에는 기본이 3만원이라서 부담이 되지만 자주 먹는 요리가 아니라서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남 신사역 삼호복집

 

점심시간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다들 편안한 저녁 되세요~~

 

#복어#복지리전골#복불고기#복어요리#복껍질미나리무침#삼호복집

반응형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행과 은행나무  (0) 2018.11.03
성북동 맛집, 카페 - 쌍다리돼지불백, Godfe  (0) 2018.10.22
들깨 토란대 볶음  (0) 2018.10.12
한줌 견과로 하루의 건강을~~  (0) 2018.10.09
밥도둑 간장 게장  (0) 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