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월 양입니다

설 명절 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설에는 상에 올릴 음식 가짓수를 줄였이고 실제로 먹을 음식을 늘렸습니다.
잡채, LA갈비, 도라지오이 무침, 계란찜, 손만두, 식혜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식혜를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저희 엄마는 가을에 늘보리를 사다가 엿기름을 만들기도 합니다.
엄마의 식혜 만들기를 한번 볼까요~

재료 : 엿기름 듬뿍, 찹쌀, 설탕..
저희 엄마는 손계량이라 양을 적기가 힘드네요ㅜㅜ

☆ 식혜 만들기
1. 엿기름은 정수물로 박박 씻어 물을 걸러냅니다. 엿기름 물을 사용하기에 쌀 씻듯이 박박 잘 씻어야합니다. 뽀얀물이 안나올때까지..체에 받혀 엿기름물을 만듭니다. 이런 과정을 3~5번 합니다.

2. 찹쌀을 찝니다. 혹 고슬밥이 있다면 대체 가능. 찹쌀밥이 식혜가 더 말고 고슬밥은 좀 탁합니다

3. 찹쌀밥과 엿기름물, 설탕을 전기밥솥에 넣고 취사를 누르고 밥알이 뜰때까지 기다립니다. 설탕은 원하는데로..저희집은 덜 달게 먹기에 적당히..

4. 밥알이 떴다면 큰솥으로 옮겨 센불로 끊여 줍니다

기호에 따라 먹기 전에 잣을 띄어주면 보기도 맛도 좋습니다.

어머니왈, 엿기름도 밥도 많아야 맛있다고 합니다. 30인분 거대 밥솥에 식혜를 하는데 엿기름을 솥의 1/3 정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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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제가 혼자 해 봐야겠습니다..
요리나 음식을 경험에 따라 맛이 다르니까요..
전 밖에서 식혜를 못 먹습니다. 맛이 없고 달기만 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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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인기 폭발하여 이번주에 또 식혜를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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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식혜를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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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엿기름#엄마손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