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 광장의 꽃밭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지난 주 일이 일찍 끝난 날이 있어서 동료와 청계천을 걷어서 퇴근하기로 했습니다. 게으름으로 이제야 서울 시청 광장에 만들어 놓은 작지만 예쁜 꽃밭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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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지난 겨울에는 코로나 때문에 스케이트장이 생기지 않았고, 행사들도 다 취소 되었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한켵에 작은 꽃밭을 만들어 놨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꽃보다는 처음 꽃들로 작지만 귀엽고 예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은 이름표들도 있지만 쉽지 않은 이름이라 기억이 안나네요...망할 기억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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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중심으로 찍다 보니 주변 사진이 없음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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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시민들을 위해서 꽃밭을 만든 서울 시청에 감사합니다. 꽃들의 이름을 몰라 앉아서 꽃 이름이 적혀 있는 이름표를 살펴봤는데 이름들이 너무 어렵더군요. 흔한 장미, 백합, 국화가 아닌 생소한 이름들이었습니다. 꽃의 생김도 어찌나 다양한지, 줄기 하나에 한송이 있는 꽃들이 있는 반면 줄기 하나에 솜사탕처럼 뭉쳐서 작은 꽃들이 있는 것도 있고, 초롱꽃 같은 꽃도 있었습니다.

꽃을 보니 코로나를 잊었습니다. 마음 놓고 향기를 맡을 수 없어서, 살짝 마스크를 내리고 향기를 맡았습니다.

꽃 이름을 찾아보려니 시간이 걸리네요...큰 꽃들의 이름은 찾기 쉬울것 같으나 작은 꽃들은 ...

천천히 찾아봐서 꽃 이름을 나중에 적어 넣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