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17 뮤지컬 모차르트 : 김준수, 신영숙, 민영기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6월에 보고 난후 감동과 여운이 남은 뮤지컬이었는데, 후기를 올리지 못하고 7월이 되었네요.

늦었지만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를 올립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 가수 샤차와 신여사가 나온 6월17일입니다.

 

뮤지컬 모차르트

2020.06.16~08.09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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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수. 20:00 뮤지컬 모차르트

세종문화회관

 

오늘의 Cast

모차르트 김준수

콘스탄체 해나

콜로레도 대주교 민영기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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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이라 일찍 일을 마치고 세종문화회관으로 고고~

코로나로 발열검사 및 QR코드를 이용하여 문진표를 작성하고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캐스팅 보드 사진과 포토존을 찍고 나서 프로그램북과 샤차의 마그넷을 사서 쉴겸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기둥마다 주조연 배우들 사진이 있길래 사진을 찍다가 보니 U+AR에서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조연 배우들의 뮤지컬 AR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심있어서 보니까 U+AR 도우미들이 다가와 설치 및 사용 방법을 도와주었습니다. 와, 뮤지컬 모차르트의 무대와 샤차의 노래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볼수도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5G 가입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

 

혼자 갔기에 일찍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살짝 무대를 티켓 찍으면서 찰칵~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 안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했고, 공연장 가이드분들께서 계속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더군요.

 

공연은 정각에 시작.

뮤지컬 가수 김 준수가 처음으로 시작한 뮤지컬이 바로 모차르트!

또한 뮤지컬 모차르트의 한국 공연을 처음 시작한 것이 10년 전이었다. 첫 공연에 김준수가 참여했고, 10주년을 맞이하여 김준수가 다시 한번 샤차로 돌아왔다.

너무 너무 보고 싶었던 뮤지컬 모차르트, 김준수가 다시 샤차를 하기를 학수 고대했는데 드디어 모차르트 10주년에 샤차를 만나게 되었다.

 

 

작곡가 모차르트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영화<아마데우스>에서는 천재 모차르트와 범인 샬리에르의 관계가 중심을 이룬다면 뮤지컬 모차르트는 인간 모차르트의 고뇌와 방황, 자유를 보여주고 있다.

아마데우스 | 다음영화

자유분방한 샤차를 연기하는 준수를 보니, 10년 전에는 어떠했을까 궁금해 집니다. 피아노를 치는 샤차를 보니, 진짜 치는 줄 알았어요.

 

'나는 나는 음악', '내 운명 피하고 싶어', '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모차르트의 자유를 갈망하는 노래들, 아버지의 사랑과 이해를 갈구하는'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를 처절하고 슬프게 부를때는 감정이입이 되어 눈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룩...

김준수의 모차르트 노래를 찾으려니 콘서트에서 부르는 것들만 있어서 우선 생략..

 

모차르트에서 발트슈테인 남작부인이 부르는'황금별'은 동화를 빗대어 모차르트의 심정을 보여주는 슬프고도 희망적인 노래로 가장 사랑 받는 노래입니다. 신영숙의 황금별, 역시!!

 

김준수가 공연한 6월26일커튼콜과 포토타임 영상이 있는데, 전체가 보이는 영상과 샤차를 중심으로 한 영상 둘다 퍼왔어요.

 

비루한 글보다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꼭 관람하라고 추천합니다. 좋아하는 배우가 없다면 김준수+신영숙+민영기캐스팅을 추천합니다. 물론 은차르트 박은태도 잘한다고 합니다.

 

주말에 표를 찾아봐야겠네요. 다시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