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합정역 근처에 한식뷔페 괜찮은 곳을 발견하여 기쁜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합정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스타벅스와 국민은행 건물이 나옵니다. 그 건물 지하에 있는 한식뷔페 <서교민>을 소개합니다. 한식뷔페의 경우, 반찬 가지수가 적거나 매일 같은 반찬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서교민> 식당은 거의 매일 반찬이 바뀌여서 같은 음식은 3~4일에 한번 정도 한두가지가 겹치고 간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반찬 종류로만 먹어도 만족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지하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어서 아는 사람이 아니면 갈 수 없었는데 동료의 지인이 소개하여 혹시나 하고 찾아갔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동료와 저는 대만족. 점심 식권 한장에 8000원인데 아깝지 않을 정도이고, 20장을 사면 한장당 7500원이 되는데, 저희는 한번 더 먹어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첫날의 반찬을 살펴보면 11가지 정도에 흰밥과 흑미밥, 국, 스프, 샌드위치와 주스, 샐러드와 과일 한종류 등 너무 종류가 많아서 다 먹을 수가 없어서 좋아하는 것으로 먹다보니 3접시나 갖다 먹게 되었다. 반찬이 짜지 않아서 여러번 먹게 되어, 식탐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느타리 버섯 탕수육도 고소하고, 안동찜닭은 매운 고추로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그외 반찬도 점수로 매긴다면 80점 이상!
동료 선배에게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그 다음날 가서 식사 후에 마음에 들어서 3명이서 각 10장씩 식권을 구매했다며 그날 반찬에 대해 얘기해 주었는데 우리가 먹었던 반찬과 겹치는 것이 없었다.
하루 건너 뛰고 두번째로 간 날의 반찬도 한상차림이었다. 돈까스도 바로 튀겨서인지 바삭하고 맛이 좋아서 카레에 찍어 먹고, 해파리냉채는 다들 좋아해서 2번씩 갖다 먹었다.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시간이 없을 때 가기 좋고, 맛도 좋아서 직장인들에게는 딱인 식당입니다. 지난주에 3번이가 가서 이번주에는 한두번만 가게 될 거 같습니다. 새로운 반찬이 나오면 사진찍어서 <서교민> 식사 2로 올리면서 식당 안에 있는 어항과 물고기 사진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오랫만에 직장인들, 특히 솔로 직장인이나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살며서 집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합니다~~
서교민
02-322-9894
서울 마포구 양화로 78, 지하1
11: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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