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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아시안 푸드, 대학로 맛집, 인도요리, 머노까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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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친한 언니와 21년을 보내기 전에 식사를 했어요. 언니와 저의 집 중간이 대학로라서 식당을 찾다가 늘 먹는 한식이나 이태리식, 일식이 아니 다른 아시안 푸드로 인도요리를 먹기로 했어요.

음식 리뷰가 좋다고 해서 점심 시간을 피해 1시에 만나기로 했어요.

대학로에서 찾은 인도요리 전문점인 <머노까머나> 대학로점이에요.

4호선 대학로역 4번 출구에서 5분 정도거리에 있어요. 대학로 CGV를 지나 대로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씨유 편의점 옆의 중앙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 인도 특유의 조각상과 마젠타 배경에 골드 색상의 레스토랑 이름이 적혀 있어요.

머노까머나 MANOKAMANA...커리와 탄두리가 유명한 듯 한데, 커리의 종류가 워낙 많으니 잘 골라야 할 듯 합니다

식당 내부를 사진 찍고 싶었으나 제가 자리에 앉자마자 선배언니가 곧바로 들어와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메뉴판도...대신 저희가 주문한 음식 사진은 양해를 구하고 찍었죠...왜 찍냐고 하기에, 제가 먹었던 것을 기억하고 싶어서라고 대답...제 주위에 음식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급하게 찍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흰 탄두리와 머턴마살라(매콤 양고기 커리), 오리지날 난을 주문했어요. 탄두리의 리뷰가 좋기에 주문했고, 커리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날따라 양고기 커리를 맛보고 싶어서...

음식 위주로 확대컷으로 찍다보니, 굉장히 먹음직스럽게 나왔네요.

실제로도 맛이 좋았어요.

탄두리 치킨이 양념이 잘 베이고 부드럽게 씹혀서 인기가 많을 만 했어요.​

머턴마살라는 양고기의 냄새가 나지 않았고, 양파를 녹이지 않고 큰 덩어리로 넣어서 고기와 양파가 함께 씹는 맛이 있었어요. 물론 밥 대신에 난을 시켜서 난과 커리를 함께 먹었는데, 이 식당의 음식은 대체로 짜지 않고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물론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인도음식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커리나 탄두리나 향신료가 적당히 들어가서 호불호가 있지는 않을 듯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방역패스도 없어지고 대학교들도 대면수업이 늘어나서 이곳도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대학로에서 아시안푸드를 먹고 싶다면 머노까머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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