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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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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장인들은 일과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해요. 직장상사나 동료, 일과 거래처, 실적과 실수 등 하루 하루 직장인들은 무사히 하루를 지나가길 기도하며 출근합니다.

숙면을 취해야 하루 일과를 잘 보낼수 있어요. 예전에는 밤 1시가 넘어 잠들곤 했었는데 요즘은 아침운동을 위해 12시전에 자려고 노력해요.아침운동과 저녁운동으로 몸을 피곤하게 만들면 잠을 쉽게 잘 수가 있거든요. 여름이라 낮이 길고 더위가 한풀 꺾이는 밤 8시가 운동하기 좋아서 그런지 아파트 주민들도 저녁 늦게 운동하러 많이 나옵니다.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일을 생각 안하려고 해요. 가끔 일에 대한 불안감이 들때 갤럭시 탭을 집으로 가져오긴 하지만 결국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말은 평일에 일을 한 직장인들이 쉬는 날이죠. 주말에는 업무 생각을 하지 말아야 몸도 건강, 정신도 건강해지겠죠. 일주일에 최소 하루를 쉬게 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공장 기계도 하루는 쉬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는듯이 인간도 최소 하루는 쉬어야 정신도 맑아지고 몸도 일을 하는데 무리가 안생기겠죠.

직장과 일로 생긴 스트레스를 평일에 해소하기란 쉽지 않아요. 예전에는 많은 직장인들이 술과 담배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죠. 과음으로 그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줄 때도 있고 몸도 축내고...좋지 않은 스트레스 해소법이죠. 저도 예전에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을 했어요. 특히 매운맛 음식으로 폭식을 하고 맥주를 마시곤 했었어요.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직장인들의 저녁 회식과 음주 모임이 많이 줄어들어서 스트레스 해소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고 해요. 회식도 점심 회식이나 문화회식으로 하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업무로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긍정적 사고를 해야 된다는 것은 알지만 스트레스가 쌓인 정신은 생각이 아닌 다른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난주에 우울증 테스트를 했는데 우울증 초기라고 나와서 좀 놀랬어요. 친구가 저보고 좋아하는 문화생활을 좀 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라고 하네요

저는 평소 이렇게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1. 맛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는다

예전에는 폭식을 했는데, 결국 위에 부담을 주고 그 다음날까지 속이 안좋은 결과가 생겨요. 맛있는 음식은 개인마다 다르겠죠. 매운음식, 느끼한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이 식욕을 돋구죠. 기분이 안좋을때는 식당에 가는 것보다는 배달이든 포장이든 사다가 집에서 편하게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기분이 안좋으면 괜히 타인에게 화풀이(?)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2.코메디 영화나 웹툰을 본다

파리에 있을때는 영화를 많이 봤어요. 한국 영화도 다운받아 퇴근 후에 보곤 했는데 지금은 제 방의 tv를 없앤 후에는 노트북으로 영화 보는 것이 불편해서 잘 안보게 되요. 대신 어릴적부터 만화를 좋아했기에 웹툰을 봅답니다. 노트북이나 핸드폰으로 웹툰을 보다보면 다른 생각을 안하게 되거든요. 코메디나 로맨스 웹툰을 봅답니다. 아직 마음은 소녀감상 ㅎㅎ

3. 어른을 위한 그림책을 본다

한달전부터 모임에서 백일의 그림책 읽기에 참여해서 그림책을 보게 되었어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그림이 위안을 주더라구요. 전 아이가 없기에 저를 위해서 그림책을 고르게 되었고, 글이 없는 그림책에 관심이 생겼어요. 최소한의 글만 있는 그림책이 복잡했던 제 머리속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더라구요. 감동을 주는 그림책, 놀라움을 주는 그림책, 잔미소를 짓게하는 그림책....

이번에 알게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매력에 푹 빠져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들을 계속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어요. 이수지 작가의 글과 그림의 책, 번역한 그림책, 전래동화나 동시에 그림을 그린 그림책...그림책에 따라 그림 스타일이 다 달라요.

전형적인 책의 크기를 탈피하여 자유로운 형태의 책, 살아있는 듯한 제본의 책, 등 기본 상식을 뛰어넘은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작가에요. 글이 없는 그림책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움과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파도야 놀자>는 아이의 심리를 너무나 잘 표현했어요. 저도 어릴적 바닷가에서 놀때가 생각나요.

<거울속으로>,<파도야 놀자>,<그림자놀이> 은 책의 제본 가운데 부분인 경계를 그림의 일부로 생각하고 책을 만들었어요. <거울속으로>, <그림자놀이> 데칼코마니 기법, 반사상을 작가만의 의도로 잘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잠깐 숨 돌릴 페이지도 넣어주고요...

주말에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할까?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이렇게 한답니다

1. 전시관람이나 뮤지컬을 관람해요

뮤지컬 배우 김준수 팬이기에 김준수가 나오는 뮤지컬은 최소 1회 이상 관람해요. 회사를 옮기고 시간이 잘 안맞고 여유가 없어서 자주 보지 못하만요. 뮤지컬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다른 관람으로 전시관람을 추천해요. 무료 관람도 많고 1~2만원 내외이면 볼만한 전시가 많거든요. 예전에 비해 다양한 전시가 많아졌어요. 최근에 본 뮤지컬은 <데스노트>, 전시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 랍니다.

2.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떨어요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떨어보세요. 머리 아픈 이야기가 아닌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우울했던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수다에 맛있는 음식 한그릇을 더하면 금상첨화^^. 친구와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만남을 기다리는 설레임도 있죠

3.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요

요리보다는 시식을 더 좋아하는 전, 아주 가끔 요리를 한답니다. 파리에 있었을때는 친구나 후배를 불러 간단히 요리를 하곤 했었어요. 식전주, 전식, 주요리, 후식까지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즐거웠어요. 지금은 엄마와 살고 있기에 요리를 거의 안하고 있어요. 그래도 가끔 일요일 점심에는 간단히 요리를 한답니다.

샐러리와 햄이 들어간 파스타, 화이트 와인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요즘 관심이 가는 여가생활이 있어요. 아직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곧 시작하려 합니다.

<어반스케치 Urban Sketch>를 해 보고 싶어요. 서울의 도서관, 홈플, 롯데마트, 공공기관 문화센터에서 어반스케치가 있다면 수강하고 싶은데 아직 찾지를 못했어요. 사설 성인학원에서 운영되긴 하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지 마음에 쌓아두면 우울증이나 병이 된답니다.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를 찾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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