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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그림책] 나는 되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아!, 아이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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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그림책에서 만난

<나는 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아>

 

 

개구장이 소녀의 모습이 제목과 딱인듯

 
나는 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아!
여기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가 있어요. 이 아이는요, 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아서 딱 하나만 고를 수가 없대요. 그래서 월요일에는 대통령, 화요일에는 안전 요원, 수요일엔 우주 비행사, 목요일엔 화가, 금요일엔 외동딸, 토요일엔 뱀 곡예사, 일요일엔 탐험가가 될 거라는데…… 어쩌죠? 일주일을 다 채웠는데 아직도 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대요!  〈나는 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아!〉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꿈이 바뀌는 아이의 귀여운 상상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되고 싶은 이유도 제각각이랍니다. 대통령이 되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하루 종일 맛있는 마카로니만 먹는 거예요. 커다란 수영장의 안전 요원이 되어 하고 싶은 일은 풍덩, 퐁, 슝, 뽀르륵에 대해 연구하는 거랍니다. 언니랑 오빠의 동생이 아닌 외동딸이 되면 엄마 아빠랑 뽀뽀를 세 번씩 할 거라는 귀여운 포부까지 들으면 웃지 않을 수가 없지요. 아이들은 매일 다른 꿈을 꿉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무언가가 되고 싶어하고 상상에 상상을 더하여 자기만의 이야기를 펼치곤 하지요. 아이들은 꿈을 원동력 삼아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든 될 수 있어요. 이 책을 쓴 작가도 어릴 때 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았었다고 해요. 선생님도 되고 싶고 소아과 의사도 되고 싶고 배우도 되고 싶었다네요. 어른이 되어서 책 만드는 사람이 되었는데 책을 만들다 보니 책을 쓰는 사람도 되고 싶어져서 이 책을 쓰게 되었대요. 이렇듯 작가의 마음이 담뿍 담긴 이 책은 읽고 있으면 되고 싶은 게 자꾸자꾸 생겨나는 책이에요. 여러분도 읽고 나면 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아져서 일주일이 모자랄걸요?
저자
클레르 피사라
출판
현암주니어
출판일
2021.09.30

 

클레르 피사라 글

오렐리 귀이유레 그림

김영신 옮김

현암주니어 출판

 

클레르 피사라(Claire Pisarra)

 

클레르 피사라는 프랑스인 어머니, 이탈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이에요.

클레르 피사라는 어릴적 되고 싶었던 게 많았다고 해요. 커서 편집자가 되고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le lundi uniquement!

 

프랑스 책 제목을 찾아보니

<Le lundi UNIQUEMENT!>

월요일에만

 

프랑스 책 제목과 같지 않지만 내용을 잘 반영한

한국판 제목인것 같아요

 

아이의 상상력은 무한해요

월화수목금토일

책의 아이는 되고 싶은 게 요일마다 달라요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일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나봐요

대통령이 되어 일하고 사람들을 만난다고 해요

 

© aprilwalker, 출처 Unsplash

 

삼시세끼 마카로니를 먹을거라네요

그냥 마카로니가 아니라 버터가 잘 베인 마카로니

(프랑스 원본 des coquillettes au beurre)는 진짜 맛이 좋아요

 

화요일에만....

수요일에만....

목요일에만....

금요일에만....

토요일에만....

일요일에만....

 

 

되고 싶은 게 다양해요

생각만 해도 다 될 수 있어요

 

 

월요일은 대통령이니까

맘껏 마카로니를 먹어야죠~

 

 

 

꿈을 꿀 수 있으면 행복해요

요일마다 다른 꿈을 꾸고

계절마다 다른 꿈을 꾸고

나이가 들때마다 꿈이 달라져도

행복해요

 

<나는 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아!>

우리의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꿨으면 합니다

상상의 나래를 꺽지 마세요

 

지금 무얼 하고 싶니?

~~ 된다면 어떻게 하고 싶니?

어디를 가고 싶니?

 

질문하며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세요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고 호응해 주세요

 

부모의 꿈을 아이에게 심어주지 마세요

아이가 자라면서 꿈도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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