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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성수 맛집, 서울숲 맛집, 초밥 맛집, 오마카세 <오사이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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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학업을 위해 미국에서 8년간 있다 한국으로 귀국한 친구를 만나러 성수동으로 출동했어요

안국동과 강남에서 주로 친구들을 만나다가 오랫만에 성수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숲 산책을 하기로 하고 친구가 맛집을 찾았어요

 

3명의 친구 모두 초밥을 좋아한다고 해서 찾은

오마카세 오사이 초밥은 여러 지점이 있는데 서울숲을 거늘고 싶어서 성수점으로 모였어요


오사이 초밥 성수점은 서울숲역보다는 2호선 성수역에서 찾기 쉬워요

친구는 서울숲역에 내려 좀 헤매어서 뒤늦게 왔어요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입배너를 보고 오사이 초밥을 찾아야 해요

빌라의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요즘 인기있는 곳이 <오마카세>라고 하죠

스시 오마카세, 초밥 오마카세, 한우 오마카세....

 

'오마카세'란

'맡긴다'라는 일본어로 요리사에게 음식 메뉴를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가 신선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

 

요리사에 의해 메뉴가 정해지기고 설명을 곁들여 주기에 오픈 주방 주위로 좌석이 있어요

예약제로 시간을 엄수해야하고 약 40~60분 소요

쉐프가 선정한 초밥 10피스, 후토마끼와 스몰우동, 디저트 구성

 

네이버에서 예약을 미리 해야 되요

주중 런치는 12시, 1시, 2시

주말 런치는 11시30분, 12시30분, 1시30분

주중 디너는 18시, 19시30분

주말 디너는 17시, 18시30분, 20시

디너는 1인1주류가 필수라 하네요, 주류를 못하는 사람은 분다버그나 녹차로 대체

 

런치는 주중, 주말 1인 19000원

디너는 주중, 주말 1인 29000원

 

자리는 이미 세팅되어 있고 요리사가 주방에 등장~

쉐프가 초밥 하나씩을 각자 테이블 위 검정 접시에 놓아둔다고 한다

 

 

오사이 초밥 성수점의 요리사는 3분이 계시네요

오사이 초밥은 협동조합 가맹점이네요(사진 참고)

 

 

이 멋진 요리사가 경력 17년의 곽봉수 점장님 같네요.

사실 인사했을때 제가 사진을 찍느라 성함을 듣지 못했는데 오사이 초밥왕의 요리사 설명에 안경 안끼신 분이 딱 한분, 바로 점장님이시네요

 

 

요리사님의 초밥 설명을 들어야했는데, 맛보며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보니 초밥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 ㅜㅜ

기억나는 것만 코멘트 할게요, 제철 생선의 초밥이니 그때 그때 다르겠죠

 

광어 같은데....

늘 먹어봤던 광어와 다르게 입안에서 살살 녹고, 와사비도 맵지 않아 스시 맛을 돋구었어요

 

 

토치에 살짝 그을린 한치

향과 맛을 한번에~

 

 

이 초밥은 어떤 생선일까요??

 

 

타코와사비와 날치알

짭조름하고 찝는 맛과 날치알이 입안에서 톡톡 터치는 것이 아주 일품

또 먹고 싶다

 

 

오마카세 시작 전 인스타 리뷰할 사람을 뽑기에 번쩍 손들어서 멘보샤를 맛볼 수 있었어요

같은 팀에 모두 멘보샤를 줬어요. 친구들아, 고마워 해라~

 

 

이것도 모르겠네요

 

 

참치 스테이크와 와사비

색이 참 예ㅡ쁘-죠

겉만 살짝 익힌 참치 스테ㅣ이라 부드러워요

 

 

요건 간장 새우

 

 

구운 가지위에 가츠오부시가 춤을 추네요

가지 좋아하는데 구운 가지라니...

다시 맛보고 싶당

 

 

고등어 사시(스메사바)는 꼭 손으로 받아 먹으라고 하네요

와사비를 넣지 말라니 요리사의 얘기데로 시식~

예전에 고등어 회를 먹은 적이 있는데 전혀 비리지 않았던 기억이 나는데 오사이초밥의 고등어 사시도 전혀 비리지 않았어요

 

 

미니 우동이 나왔어요

 

 

일본식 김밥인 후토마끼에요. 후토마끼를 자르기 전 끝을 먹을 사람을 묻기에 또 손을 번쩍

사진을 위해 친구 후토마끼와 저의 후토마끼를 함께 찰칵

넘 커서 먹기가 불편했다나 뭐라나 ㅎㅎ

 

 

약 40여분 동안 쉐프의 설명과 초밥 하나 하나씩을 먹다보니 친구들과 얘기를 할 수가 없더군요

오마카세가 신선한 제철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 식사를 함께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제대로 나눌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이날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서 서울숲 산책 계획을 포기하고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와 수다를 디저트 삼아 저녁 9시까지 있었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에 산책과 함께 하기로 하고

여자 셋 모이니 수다의 끝은 없더군요

 

신선한 초밥을 쉐프의 설명을 들으며 먹고 싶다면 오사이 초밥 성수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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