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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가을 단풍 여행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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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배론성지를 지나 영주 부석사로 갔어요

부석사는 경북이라서 1박2일로 다녀오면 좋습니다. 

부석사 가는 길에 은행나무가 노오랗게 물들었네요

한번 보실래요? 차 안에서 찍은 영상이에요. 다행히 차가 많지 않아 서행했어요

 

 

부석사에 도착하니 영주 부사 사과가 많이 보였는데 사과가 흉작이라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작년에 비해 거의 70배이상이 올랐다고 합니다ㅜㅜ

부석사로 올라가는 길목의 은행나무들은 헐벗었어요. 에고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불어서 은행잎들이 떨어져 노란길이 만들어져있었어요

친구가 여행에 와서 인증 사진은 남겨야 된다며 억지로 찍게 했어요.

배를 집어넣고 찍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부석사의 무량수전 앞의 안양루가 저~기 보입니다

누각과 문의 역할로 입구에서는 2층이지만 계단을 올라가 무량수전 앞에서 보면 1층입니다

안양루에 앉아서 내려다 보는 풍경을 어떨까 상상을 하며 (출입금지랍니다~) 바로 옆에서 산아래 마을을 바라봤습니다

산이 많은 나라답게 소백산맥의 낮은 산등성이들과 운무가 보이고 작은 마을이 보였습니다.

사진이 실제를 다 담을 수는 없네요. 직접 부석사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

 

부석사 무량수전은 화려하지 않아 좋습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결

손때가 느껴지는 문과 창호지

부석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입니다

 

부석사

성보문화재     ›     성보문화재     ›     건축문화재 ▶ 무량수전   (국보 제18호) 부석사의 주불전으로 아미타여래를 모신 전각이다. 아미타여래는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지녔으

www.pusoksa.org

 

무량수전의 기둥은 배흘림으로 유명하죠. 은근슬쩍 손으로 쓸어봅니다

부석사 명칭이 아래 '부석'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신라 문무왕 1년, 의상대사가 화엄학을 공부하기 위해 당나라에 갔을 때 의상대사를 연모한 선묘라는 여인이 있었다. 의상도사가 깨달음을 얻고 귀국길에 올랐을때 선묘는 바다에 몸을 던져 용으로 변신하여 의상대사가 탄 배를 호위하여 무사히 귀국하게 되었다.
문무왕 16년 의상대사가 이곳 봉황산 기슭에 절을 지으려 할때 많은 이교도들이 방해하였다. 이때 선묘 신룡이 나타나 바위를 공중에 들어 올리는 기적을 보여 이교도를 물리쳤다. 그래서 이 돌을 '부석'이라 불렀으며 사찰 이름도 부석사라 불렀다고 한다

부석사 표지판 내용

무량수전을 지나 걷다보니 산책로가 나왔습니다. 해가 나무 사이에 어렴풋이 보이니 사진 속은 저녁 같아 보입니다

관광객들이 적어서 산새 지저귀는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전 역시 사람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곳이 좋습니다

잠시 쉬면서 사찰 아래를 보니 단풍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사찰 초입의 은행나무들은 겨울을 맞이했느데 사찰 근처는 아직 울긋불긋한 색의 나무들이 단풍의 계절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스님들 처소 같은(?) 곳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노란 곤충이 엄청 많았어요.

알고보니 무당벌레

노랑색에 검정 점박이가 있는 무당벌레였어요.

새끼 손톱보다 작은 무당벌레가 너무 신기했네요

2번째 온 영주 부석사는 역시 무량수전과 소백산맥의 운무였습니다

은행나무 잎은 많이 떨어졌지만 사찰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아 다시 찾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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