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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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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yes ! 참견 no !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이미 글사세 과정에서 썼던 글 중 조언과 참견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의 경험담입니다. ​ 나이들수록 말 조심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묵해야 할 때와 말을 할 때를 잘 알아야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이겠지요 조언은 구하지만 참견은 사절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조언이라고 하는데 참견인 경우가 많다. 조언과 참견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고 예를 보니 ‘조언’은 긍정적으로 쓰이고 ​‘참견’​은 부정적으로 많이 쓰인다. ​ 조언(助言) : 도움이 되도록 말로 거들거나 깨우쳐 줌 참견(參見) : 어떤 일이나 말에 끼어들어 간섭하거나 관계함 앞으로 다가올 미래나 일에 대해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경우 지인이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다. 올바른 조언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방향을 제시하는 경우가..
마늘과 엄마 손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글사세에 썼던 엄마에 대한 글입니다. 마늘과 엄마 손 엄마는 계절에 맞는 음식 재료를 항상 사서 저장해 놓는다. 항상 늦봄의 양파부터 시작된다. 신안 양파가 맛있다고 해마다 2포대, 40kg을 주문해서 바람이 통하는 베란다에 쌓아 놓고 양파 김치, 양파 장아찌 등으로 저장 식품을 만들어 놓고, 모든 음식에 양파를 많이 사용하신다. 올해도 어김없이 2포대 주문. 양파 주문을 하고 나니, 남해에서 마늘 2접을 주문했다. 주문한지 이틀 만에 마늘이 도착. 퇴근하고 집에 오니, 엄마 얼굴이 수척해졌다. 깜짝 놀래서, 무슨 일이 있는지 여쭈어 봤더니, 마늘 한 접을 까서 다져 놓았다며, 내게 손을 보여주셨다. 검지 손가락에 물집이 크게 잡혀 있었다. 너무 커서 개구리 손가락처럼 부풀어 ..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글사세에서 썼던 글입니다. 결혼에 대한 주제였는데, 제 생각은 요~~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 아들 둘, 딸 하나. 부모님께서는 자식을 적절히 두었다고 생각하셨다. 그러나 자식들은 부모의 생각과 다르게 자라났다. 엄마와 딸은 결혼에 대해 자주 대화를 한다. 대화는 늘 도돌이표다. 큰 아들은 결혼 후 딸 둘, 아들 하나를 두었으나 이혼 후 막내 아들과 살고 있다. 작은 아들은 결혼하여 자식 인연이 없어서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강아지 뒤치다꺼리는 며느리이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로 인해, 까치도 키워보고 요즘은 버려진 새끼 고양이까지 키우고 있다. 막내 딸은 아들들도 못한 외국 유학까지 하고 왔는데 결혼을 못했다. 엄마 : 내겐 용돈 주는 사위도 외손주도 없다. 자식이..
다이어트 준비, 허리와 허벅지 슬림하게~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글쓰기 모임인 글사세도 벌써 중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5번 글을 써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머리속 생각과 일상을 글로 옮기는 것이 생각과 많이 다릅니다.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로 운동 다이어트 준비, 다시 시작 예쁜 딸을 원했던 울 엄마는 결혼도 안 한 딸을 볼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 결혼도 안 한 애가 그래도 미스인데, 피부 관리 몸매 관리 좀 해라. 저 넓은 등하며 펑퍼짐한 엉덩이를 보면 아줌마 소리 들어도 할말 없다. 살 좀 빼!! “ 할 말이 없다. 혼자서 헬스 클럽 3개월 다니면서 자전거와 런닝 머신, 몇 가지 기구 운동을 하긴 했는데, 배가 고파도 배가 불러도 헬스 클럽에 못 갔다. 간 날보다 안 간 날이 더 많았다. 아, 헬스 클..
프랑스 Tours의 옛 성에서 결혼식 파티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프랑스에서 살때 참석했던 결혼식 파티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예전 기억들이라 가물가물 합니다. 글사세에서 썼던 내용입니다. 프랑스 Tours의 옛 성에서 결혼식 파티 유학생 시절, 파리 남쪽에 위치한 기숙사 단지(Cité Universitaire)의 네덜란드 기숙사에서 만난 후배와 지금까지 연락을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나는 패션 공부를 위해, 후배는 성악을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왔었다. 후배는 프랑스 연하 남자를 만나 결혼하여 현재 후배는 프랑스인과 결혼하여 아들 한 명이 있고, 파리를 떠나 프랑스 중부 ‘리옹’에서 살고 있다. 후배는 한국 전통식과 프랑스식으로 결혼식을 두 번 했다. 프랑스 결혼식을 준비 할 때는 임신을 한 상태였는데도 시어머니와 결혼식 준비를 함께 해야..
화해의 음식, 엄마의 해물탕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글사세 글쓰기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음식에 대해 쓴 것이 있어서 포스팅 합니다. 더운 여름보다는 선선한 날씨에 먹으면 좋겠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더울때 먹어도 맛있을 음식입니다. 삼계탕이 대표적 여름 음식이지만 별미로 해물탕을 먹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화해의 음식, 해물탕 어릴 적에는 편식을 많이 했지만 파리 생활 이후로는 거의 편식을 안 한다. 그래도 고기보다 생선과 야채를 좋아한다. 생선 지리 탕보다는 매운탕을 더 좋아하고, 매운탕보다는 해물탕을 더 좋아한다. 결혼을 안하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부엌은 엄마의 전용 구역이라서 나는 설거지 정도만 한다. 초등학생 때 엄마에게 혼이 나서 방문을 걸어 잠그고 단식 투쟁을 한 적이 있다. 어떤 일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
축제 같은 즐거운 1박2일 결혼식 파티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글을 쓰면서 제가 경험했던 일들을 쓰기 시작했는데, 프랑스에 있으면서 참석 했던 결혼식 파티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첫번째 결혼식 파티~~ 축제 같은 즐거운 1박2일 결혼식 파티 파리에 살았을 때, 프랑스 결혼식 3 번, 네덜란드 결혼식 한 번 참석했었다. 3번 다 새로운 결혼식 파티였다. 한국의 20분 결혼식과는 비교도 안될 즐거운 결혼식 파티였다. 프랑스 결혼식 행사가 요즘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겪어서 알던 프랑스 결혼식의 순서는 우선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카톨릭 신자의 경우에는 성당에서 결혼식을 간략하게 한다. 저녁 식사와 함께 레크레이션으로 밤새 놀다가 새벽에 돌아가고 다시 모여서 즐긴다. 젊은이들이 간소하게 할 경우에는 하루에 끝낸다. 혼인신고, 작은..
원형탈모를 빨리 탈출하는 나만의 방법 안녕하세요, 오월양입니다. 장마가 온다고 하는데 아직 서울은 비소식이 없네요. 햇빛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합니다. 코로나는 아직도 잡히질 않고 모든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네요. 치료제와 백신이 빨리 나오길 바랍니다. 글사세2기에서 쓴 글 중에 원형탈모에 대한 글을 포스팅합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ㅎㅎ 원형탈모를 빨리 탈출하는 나만의 방법 고등학생 때까지는 부모님의 말과 선생님의 말을 잘 따르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착한 아이 증후군)가 있었다. 질서와 규칙은 당연히 지켜야 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와야 하는 것이 올바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른들에게 ‘착하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익숙했고, 나쁘다는 말을 들으면 고치려고 노력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잘 표현하지 못했고, 불만을 잘 풀어내는 방법도 몰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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